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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8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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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메디컬융합소재의 역학, 화학, 생물학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지역 기업들이 시험인증 획득 비용 및 소요시간 경감으로 제품 개발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TP는 한국인정기구(KOLAS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2017년 1월17일자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구인 KOLAS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바탕으로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장비, 시험능력 및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인정기구이다.

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분야는 ‘섬유 및 관련 제품’ 5개 분야(치과-골내 임플란트의 피로시험, 박테리아 여과효율시험 등)와 ‘유아용품’ 10개 분야(어린이제품의 유해원소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등), 그리고 ‘세포배양 및 GMO’ 2개 분야(세포독성시험) 등 17개 분야이다.

이로써 첨단메디컬융합센터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수출기업이 경북TP의 인증을 받을 경우, 국제 상호인증이 체결된 국가와의 무역 시 상호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지출되는 재시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김상곤 센터장은 “특히 박테리아 여과효율 시험은 국내 최초로 KOLAS 인정 항목으로 해외 의존하던 병원성 균에 대한 마스크 여과효율 시험 분석을 국내에서 시행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에 3개월의 소요시간을 2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현재 주로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는 세포독성평가를 대구·경북 최초로 인정받음으로써 도내 메디컬융합소재기업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험인증 획득 비용 및 소요시간 경감으로 메디컬융합소재(제품)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 위치한 메디컬 전문분야 연구지원센터로, 2011년부터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로부터 사업비 총 380억원을 지원받아 ‘메디컬 섬유소재 테스트베드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구축된 132종의 첨단 장비와 전문 인프라를 통해 기업지원과 기반기술 축적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단독 황사마스크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용 가습기 단체표준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미생물오염도를 평가하고 있다.

이재훈 원장은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의 역학, 화학, 생물학 분야 KOLAS 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메디컬융합소재(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지원 확대로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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