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가 구미에 위치한 리튬이온전지 공장 증설에 나선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4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도레이BSF)은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이다. 2008년 이후,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4,000여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삼성SDI, LG화학, SONY, ATL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증설공장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839억원(FDI 5,800만불)을 투자하고
리튬2차전지 분리막공장 7, 8호기를 증설한다. 30명의 신규 근로자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외국기업의 소재부품을 이용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하면서 “이번 구미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청년고용 창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이번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나카무라 테이지(中村悌二)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 대표이사,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