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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1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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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민·군기술협력사업 투자계획.

전자종이를 이용한 능동위장막 기술개발 등 총 48개의 신규 민·군기술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 민·군기술협의회(위원장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를 개최하고 올해 정부예산 1,343억원을 투자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협력사업에는 산업부, 미래부, 방사청 등 8개 부처가 투자에 참여하는데 부처별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방사청이 773억원(57.6%)으로 가장 많고 산업부 295억원(21.9%), 미래부 178억원(13.2%) 등이 뒤를 잇는다.

협력사업은 △민·군 공동활용 기술개발사업(147개 과제 1,170억원) △민·군 상호간 우수기술 이전 사업(34개 과제 108억원) △민·군 규격 표준화사업(8개 과제 16억원) △기술정보교류사업 6억원) 등 크게 네가지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중 민·군 공동활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사업으로 ‘전자종이를 이용한 능동 위장막 기술개발’에 3년간 27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전력 소모가 작고, 설치가 용이한 다수의 반사형 유연 디스플레이 패널 조각들로 능동 위장막을 구현해 위장막이 설치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위장막의 패턴과 색상을 모사해 위장 기능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군에서 위장막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민간에서는 의류, 패션, 광고, 안전, 레져 분야용 전자스킨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수기술민수적용사업의 일환으로 스텔스 재료를 전파암실에 적용해 챔버내 불필요한 전자파를 흡수하는 마이크로파 흡수체 국산화 개발에 2년간 6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전자파 및 전자기기 시험 시 기존의 무반향 챔버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별 각 과제들은 올 3월 주관연구기관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4월에 선정기관 평가를 거쳐 5월에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민군협력진흥원 홈페이지(www.icmtc.re.kr)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는 참여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정보교류회, 활성화 컨퍼런스, 성과발표회 등이 개최되며 협약변경 처리 가이드라인 사전 제공, 사업관리 절차 교육 등을 통한 행정소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제2차 민·군기술협력 기본계획(2018~22년)을 수립하기 위해 제1차 기본계획 기간의 투자효과 및 성과 분석, 기술개발 추세를 반영해 향후 중점 투자분야 발굴 및 투자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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