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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3 16: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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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범나노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이 나노 컨버젼스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우수 나노과학기술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대내외에 알리는 나노과학기술분야 국내학술대회인 Nano Convergence Conference 2017(나노 컨버젼스 컨퍼런스, 이하 NCC)가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주관하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올해 협의회 분회 활동을 강화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신규 유망기술 발굴과 조기사업화 지원에 중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노융합 관련 국내외 연구자 네트워크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김기범 서울대 교수)는 지난 22일~23일, 양일 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나노과학기술분야 국내학술대회인 NCC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나노기술분야 학술활동 강화 및 국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가 추진하는 동계학술대회로서, 협의회가 발간 중인 국제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의 SCI(E) 등재에 필요한 우수논문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는 세계적인 나노 전시회 및 심포지엄인 ‘나노코리아’ 기간에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SCI(E) 조기 등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NCC에는 기조강연으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가 ‘지속가능한 화학 이노베이션’을, LG전자 소재기술원의 김태훈 선임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나노 승부 기술’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나노매뉴팩쳐링 △나노바이오 △나노소재 △나노에너지/환경 △나노정보전자 등 나노분야 5개 주요 나노기술을 주제로 28편의 전문강연과 111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에 NCC 등록인원이 250여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차국헌 교수는 인구의 증가, 천연 자원의 고갈, 급속한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화학을 통해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 폐기물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나 고성능 적외선 광학렌즈에 사용될 수 있는 플라스틱 물질을 얻어내는 등 화학산업에서의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 신소재 발굴 사례를 소개했다.

NCC와 개최와 함께 올해는 2017년도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정기총회가 연계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한 해 사업실적 및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5개 기술분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네트워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나노기술 연구성과 교류 및 확산 △나노기술 국내외 연구자 네트워크 및 홍보강화 △차세대 나노융합 전문인력양성 기반 구축 △나노분야 유망기술 기획 및 조기산업화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7’에서는 스마트 나노매뉴팩처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해외참가자를 확대해 세계적인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200편의 초록 발표와 등록인원 2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노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나노소재·소자·바이오 등에 대한 실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나노학과협의회를 통해 교육 콘텐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3D 나노전자소자, 탈 희유원소 산업용 나노소재 등 7대 산업화 유망기술을 기반으로 상세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범 회장은 “나노 산학연 관계자들의 교류 및 협동 연구 활성화를 맡고 있는 협의회의 활동이 5개 기술분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전문인력양성 및 협력연구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나노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NCC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성과는 웹사이트(www.nanoconvergencejournal.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 올해 NCC 기조강연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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