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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4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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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가 증가하는 탄소섬유에 대한 산업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도레이는 지난 22일 미국의 생산거점 레귤러토우 탄소섬유 제조·판매의 앨라배마주(CFQ)와 프리프레그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워싱턴주(TCA) 두곳을 올해 4월에 통합하고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TCA를 존속회사로 두고 사명을 Toray Composite Materials America, Inc. (CMA)로 변경한다. 회사의 자본금은 약 400억엔, 매출규모는 700억엔, 직원수는 약 1,000명이다.

동시에 라지토우 탄소섬유를 제조·판매하는 미국 자회사 Zoltek에 대해서도 생산능력을 증가한다. 멕시코공장의 생산능력을 2017년 말부터 1만톤 늘린다. 이로인해 헝가리와 멕시코에 두공장을 둔 Zoltek의 연간생산능력은 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레이는 이러한 통합을 통해서 기존의 항공·우주 분야 뿐만 아니라 산업용 자동차 및 구조용도로의 고강도 레귤러·라지 토우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중인 원사(프리커서)·프리프레그 공장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시작하지만 기존의 항공·우주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용도와 자동차용도 고강도 레귤러 토우 탄소 섬유의 수요에 대응해 연내에 증설 계획을 구체화 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라지토우 탄소 섬유는 풍력 발전기 날개를 중심으로 산업 용도로 급속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서는 이미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 도레이의 설명이다.

이번 생산 설비 능력 증강은 당면한 요구의 대응이지만 향후 자동차의 구조 용도로 라지토우 탄소 섬유 채용이 더욱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Zoltek에서는 헝가리·멕시코 공장에서 탄소 섬유 생산 설비 증강을 진행해 강력한 안정 공급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귤러 토우는 필라멘트 수가 2만4천개까지의 탄소섬유로 항공기와 압력 용기 등 고성능·고품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라지토우는 필라멘트 수가 4만개 이상의 탄소섬유, 풍력 발전기 날개, 수지 컴파운드 강화제 등의 산업 분야에서의 요구 특성을 충족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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