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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1 2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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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도요타의 연료전지 버스 (출처 : 도쿄도 교통국).

일본이 연료전지(FC)버스의 실제 운행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중심으로 연료전지자동차 적용을 확대해 전체 수소산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쿄도의 교통국이 오는 21일부터 도요타의 연료전지버스 2대를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노선 버스로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운행에 따라 이와타니에서는 도쿄 아리아케 지역에 수소스테이션을 개업할 예정이다.

도요타 FC버스는 완충한 수소탱크로 약 200km 주행이 가능하다. 탱크용적은 600L로 10개의 수소탱크는 완충까지 10~1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승차정원은 좌석, 입석, 승무원을 합쳐 77명이다. 운행구간은 오다이바의 국제전시장부터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출구까지다.

도요타 FC버스는 연료전지자동차 ‘MIRAI’ 전용으로 개발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을 채용,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또한 주행 시에 이산화탄소 같은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도요타의 FC버스는 재해나 정전시 대피기관에 전력공급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 7.2kw로 235kWh의 전력을 외부에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의 사용량(1일당 10kWh)으로 환산하면 약 24세대분이다.

도쿄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100대 이상의 연료전지 버스를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 일본정부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자동차 전국에 80만대, 연료전지버스 1,000대 보급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도쿄도를 중심으로 연료전지자동차들의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스테이션을 늘리고 차량 가격을 낮춰 전체적으로 수소산업 시장을 키워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쿄도 교통국은 “연료전지버스의 시장 투입을 위해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연료전지버스의 도입을 점차 확대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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