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3-09 17:41:40
기사수정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관련 R&D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17년 지능정보기술 핵심 분야인 AI SW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하고, 그 외에도 AI HW, 기초기술을 포함한 3개 분야에 총 1,630억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규모이다.

우선 AI SW분야 원천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23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적 수요가 높은 언어·시각·음성 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엑소브레인·딥뷰·지니톡 등)을 고도화·발전시키고, 중장기적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선도적으로 차세대 학습·추론 등 AI 기술을 연구하는 ‘AI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AI기술 응용 제품·서비스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가상비서 플랫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145억원)’와 △노인 돌보미·무인 경계로봇 등을 개발하는 ‘AI-로봇 융합사업(100억원)’ 등도 추진한다.

AI SW에 특화된 AI HW 기반 확보도 추진된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고용량 AI SW의 원활한 실행이 가능토록 관련 슈퍼컴퓨팅 기술개발(62억원)에 나서는 한편,칩·소자 단위에서 기계학습 SW 실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반도체·뇌신경모방칩(뉴로모픽칩) 원천기술 개발(196억원)도 추진한다.

뿐만아니라 AI 기술 수준을 혁신적으로 도약시킬 차세대 기술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초기술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뇌의 구조, 활동원리 등 뇌과학 연구(618억원)과 대학 산업수학 센터 지정 등 산업수학(15억원)을 본격 지원한다.

미래부는 정부 AI R&D 결과물을 민간분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엑소브레인의 언어처리 주요 요소기술을 산·학·연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오는 9월 공개하고, 법률·특허·금융 분야의 사업화 기술개발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기초원천기술 R&D를 수행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략적 R&D를 추진함으로써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26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