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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4 1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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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 항공 엔진용 연료 노즐을 적층제조(AM)기술로 생산하기 위해 인수한 독일의 금속 3D프린팅 전문기업 컨셉레이저(Concept Laser)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제조산업에 AM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한 GE 어디티브(Additive)와 연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GE는 컨셉레이저의 엔지니어 및 기술자를 2018년 초까지 350~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GE는 지난해 12월 중순 컨셉레이저 지분 75%를 5억9,900만달러에 인수했는데, 당시 200명이던 직원은 3월 현재 244명으로 늘었다. 1년안에 인원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GE는 생산 현장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개발 및 테스트 등 분야 엔지니어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AM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GE는 GE Aviation과 프랑스의 사프란 에어크래프트 엔진이 공동개발한 LEAP 제트엔진에 들어가는 연료노즐을 3D프린팅을 통해 적층제조하기 위해 지난해 금속 3D프린팅기업 Arcam과 컨셉레이저를 인수했다. GE Aviation은 2020년까지 적층제조를 통해 최대 4만개 이상 연료노즐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AM기술 핵심 공급업체로 도약하고 산업 전반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E 어디티브(Additive)를 출범시킨바 있다. 컨셉레이저는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위치해 있는 GE Additive 기술센터(ATC)와 협력을 통해 GE Aviation이 생산한 제트엔진 부품을 포함해 자동차 등 산업에 필요한 정교한 부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AM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컨셉 레이저 CEO이자 창업자인 Frank Herzog는 “ATC는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어 기술개발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같은 산업에서 AM기술이 대량생산에 적용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E는 AM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약 제조 및 AM기술 개발에 15억달러를 투자했으며 공정에 사용되는 금속분말에서 346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2000년대 초 최초로 PBF 방식의 금속 3D프린팅 장비를 상용화한 컨셉레이저는 고유특허인 레이저 커싱(LaserCUSING) 프로세스를 통해 항공우주, 의료, 치과, 자동차, 주얼리 등 시장에서 인정받는 AM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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