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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7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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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TP는 ‘2016년 지역산업진흥사업 성과분석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 1,170억과 고용 235명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가 지원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충남TP는 지난 3월17일 충남도 정책 입안 관계자 및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산업진흥사업 성과분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충남TP는 지난해 총사업비 505억원(국비 365억원, 지방비 14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350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충남지역에 사업화 매출액 1,170억원과 직접 고용 235명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충남TP는 우수 기업지원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136개)을 통해 지원한 350개 기업 가운데 6개 기업을 우수 성공사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충남TP는 지역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서는 스토리북 제작을 통해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A기업은 지난해 연구 개발비 3억원을 지원 받고, 모바일 기반의 ‘카메라 글라스 동시 면취 가공 공정’ 신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A기업은 가공 공정을 자동화 하는 데에도 성공해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는가 하면 중국의 S사와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다.

A기업은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 올해 말까지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동물사료첨가제 제조업체인 B기업은 최근 천연 규조토(硅藻土)를 이용한 닭진드기 방제용 액상제품과 분말혼합제품을 동시에 개발했다.

B기업이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조만간 시제품 제조를 통한 함량 분석과 안정성 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B기업이 개발한 이 제품은 해외 협동 연구를 통해 향후 국내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천연보조사료 연구 개발비로 1억9,00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알루미늄 제품 전문기업인 C기업은 지난해 알루미늄 양극 집전체 개발비 28억원을 지원 받고, ‘초박화’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C기업이 지역 산학연과 함께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알루미늄 양극 집전체 두께를 ‘초박화’하고, ‘경량화’하는 소재기술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C기업은 집전체의 표면력을 넓혀서 부착력을 강화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C기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해외시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도와 충남TP가 충남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해온 ‘지역산업육성사업’의 대표적 우수 사례들이다.

이 사업은 기술 기반 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종언 충남TP 원장은 “이러한 우수성과는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며 “우수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모델로 삼아 소외된 기업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TP는 올해 말까지 지역산업육성사업비 총450억원(국비 320억원, 지방비 130억원)을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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