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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8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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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국내 車 산업 통계(단위: 대, %, 억달러).

우리나라 3월 자동차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대비 줄어들었으나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중·대형차 수출 확대로 수출액은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3월 완성차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대수는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한 24만8,618대, 수출금액은 4.1% 늘어난 4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친환경차, 중·대형차 수출확대에 따른 것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의 경우 전용모델인 니로와 아이오닉의 출시이후 북미·유럽 지역 판매호조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3월 친환경차 수출은 1만4,907대로 전년동월대비 419%나 급증했다.

회사별 수출실적(대수 기준)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주력시장인 미국의 승용차 수요 감소 및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한 9만6,469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주요 수출모델인 프라이드, 쏘울, K3 등 북미지역 판매감소로 6.8% 줄어든 9만728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트랙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력모델인 스파크, 크루즈의 수출 부진으로 7.9% 감소한 3만6,192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중동 등 주요수출시장 경기부진으로 주력 모델인 티볼리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4.5% 감소한 3,76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QM6 유럽 수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5.5% 증가한 1만4,771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내수는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한 16만8,990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경우 신차출시 등의 판매촉진 노력으로 1.4% 감소한 14만4,814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수입차 판매량은 일부업체 영업정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8% 감소한 2만4,176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수입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0%, 43% 늘어난 6,737대, 6,164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내수 판매 및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40만6,897대를 기록했다.

3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감소에 따라 수출이 감소했으나 경기가 회복 중인 러시아 등 기타유럽 및 완성차 반조립품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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