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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0 15: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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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스마트공장 협력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적극 나선다.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중기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와 ‘스마트공장 협력약정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계 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간담회에 앞서 중기중앙회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단장 박진우)은 ‘스마트공장 보급 촉진 및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 증대, 구축 가능성 등을 감안해, 스마트공장 보급목표를 2020년 1만개에서 2025년 3만개로 상향조정했다.

스마트공장 자발적 구축 기업에 대한 인증제도를 신설(2018년), 대기업 협력사 인증 호환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 보급·확산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 기관 및 대상을 확대해 기업들의 자발적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가치사슬 내 효과적 확산을 위해 업종별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도 유도한다.

또한 2025년까지 1,500개 선도모델 구축(2016년 45개)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에도 나선다.

높은 수준의 대표 스마트공장을 발굴, 지원금액 상향(0.5→2억원) 등 인센티브를 통해 기초수준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촉진한다.

旣구축 기업에 대해서 코디(공장별 전담 스마트화 관리자)를 활용한 스마트화 종합컨설팅을 제공해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유도한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대해 금융, R&D,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강화한다.

더불어 기술개발 집중지원, 국내외 시장창출 등을 통한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빅데이터·CPS, 스마트공장용 센서, 협업로봇 등 유망분야에 2020년까지 2,154억원 규모의 R&D를 집중 지원해 기술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국내 기반산업 기업들에 2018∼25년간 2.5조원 규모의 시장창출도 지원한다.

솔루션, 센서, 컨트롤러, 로봇분야의 대·중소기업이 ‘Smart Factory Alliance’를 구축해 공동 R&D, 국제 표준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시스템 활용역량 제고(upskill), 인력 재배치(reskill) 지원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을 확대 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스마트공장 운영, 로봇, 센서 등) 석·박사급 전문인력 교육도 추진된다.

한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조기 소진된 지원사업 예산 확대와 업종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스마트공장 도입 모델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대비 中企 참여 확대방안 강구 △뿌리산업 도제식 전문인력(maister) 양성센터 설치 △업종공통 기술애로에 대한 R&D 지원 △보호주의 극복을 위한 中企 기술무역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 개선 등 14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계 제1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마트공장 확대에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높은 관심은 새로운 길에 대한 절박함이자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간담과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공정한 경제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간담회 참석 인원 전원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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