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황전망 SBHI.

5월 중소기업 전망이 4월 대비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4월17일부터 4월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5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0.5로 전월대비 1.0p 하락, 전년동월대비 3.0p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2p 하락한 90.5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0.8p 상승,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0.3p 하락하여 전월대비 0.1p 하락한 90.5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중국 사드보복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항목별로는 내수전망(90.6→89.5), 수출전망(94.0→88.4), 고용수준전망(96.2→95.6)에서 하락했고, 영업이익전망(86.5→87.3), 자금사정전망(83.5→84.6)에서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음료’(101.4→117.8), ‘기타제품’(89.1→94.9) 등 1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금속가공제품’(93.1→82.4),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94.3→77.0) 등 12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91.6→92.4),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5.6→100.0) 등 5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운수업’(91.5→86.5), ‘교육서비스업’ (86.6→82.5) 등 5개 업종은 하락했고, ‘도매 및 소매업’(89.5) 업종은 전월과 동일했다.

2017년 4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7로 전월대비 0.1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2p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87.1을 기록하였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3.4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2p 하락하여 전월대비 0.2p 하락한 84.8로 나타났다.

2017년 4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5.9%), ‘인건비 상승’(42.7%), ‘업체간 과당경쟁’(40.8%) 순으로 응답했다.

2017년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대비 1.2%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1.6%p 상승한 71.0%, 중기업은 전월대비 0.7%p 상승한 77.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