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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5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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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15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했다..

한전이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가 일본에서 전력생산을 개시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해외 최초로 건설한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h의 ESS 설비가 결합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가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으로 약 33만평 부지에 12만3,480장의 태양광모듈 및 13.7MWh의 ESS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약 20일간의 시험운전을 거친 후에 7월 5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13억엔(한화 1,130억원)으로 한전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인 Energy Product社와 2015년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은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사업타당성조사와 금융협상, EPC·O&M 계약협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4월 20일에 공사를 착공, 올해 6월15일에 발전소 시운전을 하였다.

발전소 최종 준공은 상업운전 개시 후 3개월 간의 발전소 시스템 종합효율 시험 및 정부기관의 발전소 종합준공 승인서 취득 후에 완료될 예정이며 한전은 준공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엔화 317억엔(한화 3,174억원)의 전력 판매가 예상된다.

한전은 LS산전이 EPC 건설·시공뿐만 아니라 25년의 사업기간 동안 O&M을 담당하여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진출한 사례가 되었으며 한국의 우수한 신재생 융복합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에 LS산전을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치토세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프로젝트다”며 “한전은 본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신에너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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