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의 바이오 소재 솔루션 사업부문인 인비비오(Invibio Biomaterial Solutions)가 복합소재 기술로 육상선수의 재활 치료에 나서며, 외상 골절 삽입 소재의 발전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인비비오는 최근 카보픽스(CarboFix Orthoped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올림픽 단거리 육상 선수 제임스 엘링턴의 회복을 돕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육상 단거리 유망주였던 제임스 엘링턴은 올해 초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와 골반이 크게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 엘링턴은 치료를 위해 인비비오의 바이오 소재에 탄소 섬유 복합소재(컴포지트) 기술을 적용한 카보픽스의 고정 나사를 선택했으며, 수술 후 재활에 힘쓰며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제임스 엘링턴은 “극심한 경골 골절 치료를 위해 기존의 티타늄 소재와 최근 개발된 카보픽스의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된 체내 삽입형 고정 나사를 제안 받았다”며 “폴리머 복합소재로 된 고정 나사는 금속 임플란트와 유사하지만, 탄성력이 있어 뼈에 더 많은 응력을 줄 수 있고, 미세한 자극이 가능하며, 실제 뼈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카보픽스는 인비비오의 폴리머 솔루션인 PEEK-OPTIMA™(피크-옵티마) Ultra-Reinforced(울트라-리인포스)를 적용한 외상 골절용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가 보다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비비오 의료 사업 부문 존 디바인(John Devine) 이사는 “지난 수십 년간 외상 골절에 주로 금속이 사용됐으나, 비만이나 당뇨병 같은 위험인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파손이 적으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인비비오는 이러한 변화와 시도에 개방적이며, 혁신적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기기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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