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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2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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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제조기업인 지멘스가 3D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 HP와 손잡고 3D프린팅의 제조업 적용 확대에 나선다.

지멘스PLM은 HP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HP-인증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소프트웨어 모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모듈인 HP 멀티젯 퓨전(Multi Jet Fusion)용 ‘지멘스 NX AM’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지멘스의 적층 제조용 end-to-end 솔루션을 더욱 확장한 것으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NX 소프트웨어 모듈을 사용하면 고객은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HP 3D프린팅 프로젝트를 위한 부품을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데이터 변환에 다른 툴을 사용하지 않고, 설계에서 완성품까지 이르는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멘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모듈을 통해 NX 사용 고객들은 매니지드 환경에서 HP 멀티젯 퓨전 3D프린팅 부품의 설계, 최적화, 시뮬레이션, 프린팅 작업 준비 및 검사 프로세스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여러 3D 부품 모델을 NX에 로딩하면 자동적으로 모델들이 구성되고 HP 3D 프린터로 전송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세스 단계들 사이 데이터를 변환하지 않아도 되며 개별 화소(voxel) 수준까지 제어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질감, 밀도, 강도 및 마찰 정도뿐만 아니라 열, 전기 및 전도 특성을 가진 부품들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지멘스와 HP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은 HP의 3D프린팅이 전통적인 제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효율적으로 신제품들을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도록, 미래 기술 로드맵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이 제조업에 적용돼 적층제조시대를 앞당기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인 즈비 포이어(Zvi Feuer)는 “지멘스는 적층제조가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및 공장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디지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HP의 혁신적인 3D프린팅 기술과의 접목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 조정가능한 기계적 속성, 전자 장치 통합 등의 역량을 갖춘 차세대 3D프린팅 부품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P의 3D 프린팅 커머셜 확장 및 개발부서의 글로벌 책임자인 미쉘 보크만(Michelle Bockman)은 “양사의 협력은 속도, 품질, 경제성을 갖춘 현대 디지털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제품 출시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멀티젯 퓨전 3D프린팅 솔루션이 제공하는 화소-레벨 설계 기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하고, 산업의 기준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P의 멀티젯 3D 프린팅 솔루션은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기존의 절반가격에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근 국내에도 판매가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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