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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6 14: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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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가 중국의 PP스펀본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국에 두번째 PP스펀본드 거점을 세운다.

도레이 주식회사가 중국 화남 광둥성 불산시에 새로운 사업 용지를 취득하고 고기능 폴리 프로필렌 필라멘트 부직포 (PP 스펀본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인 Toray Polytech Foshan (TPF) 는 중국내 두번째 PP스펀본드 생산거점이 된다. 11월에 설립될 예정으로 4억2,000만위안(약 705억원)을 투자하며 연간 2만톤의 PP 스펀본드를 생산하고 2019년 가동을 시작한다.

현재 중국은 국민 소득 증가에 따른 생활양식의 고도화와 자녀제한 정책 폐지로 신생아가 증가
하면서 유아를 중심으로 하는 기저귀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주요 위생 용품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기저귀 생산 설비 신·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소재인 PP 스펀본드의 수요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의 PP 스펀본드 수요는 연평균 9%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연간 140만톤 규모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레이는 2017년 10월 시점으로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에 PP스펀본드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4만3,000톤, 중국에서는 7만3,000톤 인도네이사에서는 3만7,000톤을 생산하며 연간 총 15만3,000톤의 스펀본드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거점이 완성되는 2019년 시점에는 2018년 4월에 예정된 한국의 추가생산능력 1만8,000톤이 더해서 총 19만1,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레이는 “중국 PP 스펀 본드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는 화남 지역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PP 스펀본드 업체에 대해서는 동 지역의 공급력 강화에 대한 요청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요확대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신속하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질것이라 밝혔다.

한편, 도레이는 중기 경영 과제 ‘프로젝트 AP-G 2019’에서 섬유 사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직포 사업 확대’를 내걸고 있다. PP 스펀본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 체제의 확충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추진해 부직포 사업의 새로운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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