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주 비철금속 가격이 중국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철광석 가격은 철강가격 회복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국광물공사에 따르면 구리, 아연, 니켈 등 가격은 미달러 가치의 4주 연속 하락, 광산 노조 파업 등 가격 상승호재에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수요둔화 우려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가격은 구리는 인니 Crasberg 광산의 노조파업과 페루 Toquepala, Cuajone 광산파업 등 파업 이슈가 공급 우려에 따른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하면서 전주대비 1.1% 하락한 톤당 6,789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1% 하락한 1만1,330톤을 기록했는데 중국의 스테인리스 현물가격이 11월 초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투자수요 위축에 따른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1.5% 감소한 3,193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은 전주 대비 4.4% 상승한 톤당 68.2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이 동절기 철강재 감산으로 철근 재고량이 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철근가격이 반등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유연탄 가격은 동절기 중국의 소비 증가 전망과 호주 QLD주 Dalrymple Bay Coal Terminal의 선적 정체로 인한 공급차질로 전주대비 5.4% 상승한 톤당 98.30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가격은 최근 캐나다 Cameco사의 세계 최대 광산인 McArthur River 광산과 Key Lake 선광장 임시폐쇄로 인해 감산기대에 따른 상승세가 꺾이면서 전주 대비 7.3% 하락한 파운드당 23.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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