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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7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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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및 주물사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3D프린팅 강국 독일의 프라운호퍼와 의료용 3D프린팅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선다.

센트롤은 26일 유럽 최고 수준의 국책연구소인 독일의 프라운호퍼(Fraunhofer)재단 및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의료기기 3D프린팅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적층 모니터링 및 보정 시스템과 전자동 분말 재활용 시스템을 연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센트롤과 프라운호퍼가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019년 8월까지 약 2년간, 총 2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독일 프라운호퍼는 소재·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와 공정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GCV연구소가, 연세대에서는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원과 연세대 의료공학부가 참여한다.

센트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광간섭 단층영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기술을 이용한 3D프린팅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면 적층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정작업도 실시간으로 가능해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프라운호퍼 IKTS는 실시간 광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한 모듈형 전자제어 인터페이스와 관련 OCT기기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고품질 저비용 의료용 임플란트 제작을 위해 고가인 금속분말의 재활용률을 최대화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한다.

센트롤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말 재사용 프로토콜 적용이 가능한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의 맞춤형 의료용 3D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한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원과는 프린팅 시스템 및 출력물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최적화 연구를, 의공학부와는 의료용 임플란트 제작을 위한 유닛 큐브의 설계 및 제작 연구를 진행한다.

센트롤은 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가 성공할 경우 외국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금속 3D프린터 및 메디컬 임플란트 3D 프린터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입 소재의 사용량을 줄여 30% 이상의 원가 절감할 것으로 예쌍하고 있다.

최성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신기술분야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3D프린팅 플레이어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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