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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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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수출을 전년대비 4%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책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새해 첫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철강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규모는 1조520억달러로 2014년 이후 3년만에 1조 달러에 재입성했으며 수출액은 사상 최고인 5,7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올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컴퓨터 등 품목이 수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수요대비 공급 부족 지속으로 D램 등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제품단가가 오르고 있다. 일반기계는 주요국 건설장비 수요 및 신흥국 설비투자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고, 컴퓨터는 고용량 서버용 SSD 수요 확대로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단체들은 중소기업 지재권 침해 지원채널 마련, 해외시장 진출시 융합제품 인증 가이드라인 제공 등 새로 13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산업부는 향후 수출 점검회의시 애로해결 추진 경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 등 ‘신(新) 3고 현상’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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