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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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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권오준 회장(中)과 회원들이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

최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규제안으로 우리나라 철강수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올해 철강업계가 수출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대내외 리스크 적극 대응을 통한 철강산업 혁신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통상환경 및 불공정 수입 대응 △정부정책 변화 대응 △중장기 경쟁력강화 지원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미국의 232조 조치 확정 전후, 민관 합동대책 수립 및 시행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구제 조치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정부간 다자 통상채널(OECD 철강위 등)을 통한 규제국의 불공정 조치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철강 교역 대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 및 주요 수출시장 구조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통상마찰 사전 차단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신고제도 개선 및 KS인증심사 기준 합리화 등 불공정·부적합 수입대응 강화를 통해 ‘수출 3천만톤, 수입 2천만톤 이내 유지’를 전략목표로 잡고 국내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및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 화물운송 표준운임제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계 공동건의 및 대응방안 연구 등 정부 정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및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 SteelKorea 확대 운영 등 혁신 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활동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권오준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임됨에 따라 3년 더 회장직을 맡게 됐다. 또한 신임 전무이사로 전우식 전 포스코 전무가 선임됐다. 전우식 전무는 지난 1986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이래 주식팀장, 회계그룹장, 재무투자부문 전략사업실장(상무), 포스코건설 CFO(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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