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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0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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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시험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통합전산관리시스템과 시험결과 검증 강화 프로그램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 7개 시험기관은 2019년까지 총 147억원을 투자해 시험·검사·인증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7개 시험인증기관은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신뢰성제고를 위한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험성적서의 위변조 방지대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부실시험, 시험데이터 조작 등 부정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시험, 검사, 인증업무 전반에 대해 신뢰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표원은 시험기록의 관리·보존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시험데이터의 생성, 수정내역 등 시험기록을 서버에 저장해 시험데이터 조작, 위조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올해는 안전인증 등 정부 위탁업무에 대해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2019년까지 모든 시험인증업무로 확대·적용해, 현재 40%인 전산시스템 활용 수준을 2019년에 1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험인증기관의 자체적인 감사조직도 강화된다. 부정행위 관련 처분 규정이 강화되고 내부직원,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제보채널 운영 등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이 추진된다.

또한 기관 내외 전문가로 검증위원회 구성 등 시험결과 검증 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기관 내 동일·유사품목을 시험·검사하는 시험소와 분원 간 비교시험도 실시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반기별로 협약에 제시된 과제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행실적이 미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특별감사실시 등을 통해 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담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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