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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2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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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협회 정기총회에서 구자홍 회장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

올해 비철금속업계가 FTA 개정, 미세먼지관리 등 당면한 과제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구자홍)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풍산, 대창, 이구산업, AK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구리, 아연, 니켈,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우리나라 비철금속 수출은 전년대비 18.3% 늘어난 104억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149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달성했다.

올해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국내 비철업계는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통상압력, 날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 원가 상승 등 문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미 한·중 FTA 등 통상협상 대응 △미세먼지관리, 온실가스감축 등 환경규제 대응 역량강화 △전기요금 인상 대응 △국내외 비철금속 수급현황 조사·분석 △기술정책 자문 및 환경규제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환경전문위원회 구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보급확산 및 개발 △비철금속의 날 행사 개최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미 FTA 개정 및 한·중 FTA 추가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정부의 협상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품목별 의견수렴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기환경보전법, 화학물질관리법, 자원순환기본법, 통합환경관리법 등 날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해 관련 법령 재개정시 사전협의는 물론 대한상의,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업종간 공동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정부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으로 인해 총량제 대상 물질에 먼지가 추가되고 질소산화물(Nox) 배출 부과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관련 법령 개정시 비철업계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수립예정인 배출권 2차 계획기간 할당계획 수립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개진하고 관련 컨설팅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환경규제 대응역향 향상과 기술정책자문을 맡을 수 있도록 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술환경전문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의 산업용 전기료 경부하 요금 인상 추진 시 공청회, 건의문 발의 등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신소재로 수요가 늘고 있는 마그네슘, 타이타늄 등에 대한 NCS를 신규 개발해 근로자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비철금속인의 자부심 향상과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비철금속의 날(11회)’은 오는 6월1일 개최한다. 또한 업계의 신지식 습득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및 가격전망을 제시하며 업계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철금속 세미나도 6월, 11월에 연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제가 불황을 벗어나면서 비철금속 가격도 회복세를 거듭해 지난해 우리나라 비철금속 수출은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모든 부문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이때, 협회도 한층 성장할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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