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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개발협력기관 신규지정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원장 남인석)은 국가표준의 개발, 관리업무를 민간의 표준화 전문기관에 이양하기 위한 표준개발협력기관 (COSD)에 한국전자파연구원 등 13개 기관을 신규료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2012년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민간이양 계획 중 1단계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13개 표준개발협력기관은 △한국전자파연구원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한국크레인안전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계량층정협회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한국철강협회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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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태양전지 모듈 국제인증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장치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의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유럽 최고 권위의 표준규격인증 기관인 TUV로부터 국내 태양광 장비업체 최초로 사전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주성은 이번 태양전지 모듈의 성능 (IEC:standards 61646)과 안전(IEC:standards 61730)에 대한 TUV사전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보다 안정화된 효율을 보장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태양광 비즈니스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TUV는 독일의 품질 규격 테스트 기관을 총칭하는 명칭이며 유럽 시장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인증획득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이 첫 번째로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주성은 지난 2006년도부터 태양전지 사업 연구개발 진행 후 2007년 국내 최초로 박막형 양산장비 수주에 이어 2008년 성공적인 출하, 2009년에는 중국 고객으로의 장비 출하 및 신규수주와 함께 미국 고객에게 결정질 태양전지 장치를 공급하는 등 국내 , 외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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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대상’ 제정
녹색성장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분야별 최고 녹색기술을 선정, 포상하는 ‘국가녹색기술대상’을 4개 부처 공동으로 제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녹색기술대상은 선진각국이 녹색경주(Green Race)에 나선 현 시점에서 녹색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연구소·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의욕을 고취하고,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분위기 조성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녹색기술대상은 대·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거나 개발한 녹색기술의 성과, 경제성, 실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5대 분야 우수 녹색기술을 선정,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부처별 장관상(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을 시상할 예정이다.
5대 분야로는 △에너지원기술(신재생에너지, 수소제조·저장, 연료전지, 원자력) △에너지고효율화기술(그린 IT기기, LED, 이차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산업·공간 녹색화기술(그린카, 도시재생, 친환경 제조) △환경보호·자원순환기술(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질, 친환경 농업, 환경복원, 폐기물) △무공해 산업경제활동지원기술(CT, 그린 IT서비스 기술) 등이다.
녹색기술대상은 8월27~9월23일 기간 동안 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검토, 서면평가, 현장심사 및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 “녹색성장 범국민 보고대회” 개최시 시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관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심사평가팀(02-3460-9029)에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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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양전지 업계 2분기 실적 '껑충'
일본 태양전지 업계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일본태양광발전협회(JEPA)는 최근2분기 태양전지 셀 및 모듈 출하량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총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8만 4,632kW였으며 일본 내수용은 무려 82.5% 증가한 8만 3,260kW를 기록했다.
수입량 역시 20만 1,372kW로 전년동기 대비 약70배 증가, 자국 내출하의 10%를 차지하는 호조를 보였다.
국가 및 지방 지자체가 실시한 주택용 태양전지 보조금 제도 신설과 확충에 따른 부담 감소가 수요를 확대했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전년 동기대비 77.3%증가한 7만 6,972kW(전체출하량의92.4%), 공적시설, 산업 및 사업용 등 기타 부문이 116.3% 증가한 5,062 kW(전체의 6.1%), 민생 및 전력 응용 상품이 324.2% 증가한 1,226kW(전체의 1.5%)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수출은 세계경지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0만 1,372kW로 주저앉았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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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부품 중과세 해제
중국이 WTO의 불공정거래 판결을 수용했다.
지난달 26일 중국 21세기경제에 따르면, 중국이 2005년부터 시행해오던 자동차부품 수입 시 중과세를 부과하던 조치를 9월부터 해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패소판결 수용은 중국이 2001년 WTO 가입후 처음으로 패소한 판결의 수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영상 출판물 등의 중국내 배급망을 중국 국유기업으로 제한한 조치를 시정하라는 WTO의 최근 판결도 중국 당국이 수용할지 주목된다.
미국과 EU의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 시 필요한 핵심부품을 해외에서 수입시 관세가 중과되는 조치가 불공정경쟁이라며 WTO에 제소했었다.
중국 당국의 WTO 판결 수용으로 중국에 CKD(반제품 현지조립생산) 수출을 해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2005년 CKD 방식으로 수입된 외국 브랜드 자동차는 42만대를 웃돌았으나 지난해 7만대로 줄어든 상태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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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제품 수요공급 조절나서
중국이 제품가격의 급등락이 심한 제품에 대한 과잉공급 조절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국무원은 26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시멘트, 판유리 등의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동시에 생산 설비의 중복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무원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설비중복과 과잉생산으로 제품가격의 급격한 하락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의 경우 현재 초과생산 규모는 1억톤에 육박하지만 올해 초에 비해 새로 가동된 공장은 20%가량 늘어나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국무원은 철강과 시멘트 등 과잉생산업종의 설비 신축 허가를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등 시장진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당국의 과잉생산 억제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공장 부지의 사용을 규제하는 동시에 은행 대출과 채권발행에도 차등적 제한을 둘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업이 이제 생산 억제를 준비할 만큼 충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홍콩지부의 헬렌 챠오 이코노미스트는 "생각보다 이른 과잉생산 규제는 좋은 소식"이라며 "이 같은 규제로도 산업 생산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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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권교체, 우리경제에 기회?
지난 1955년 이후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를 좌우해온 자민당 정권이 민주당에게 정권을 넘겨줬다.
민주당 집권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난달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일본 총선에서의 민주당 승리가 일본 내수시장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대일 수출 확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민주당의 압승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KOTRA가 일본 대기업과 투자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인터뷰 결과 민주당 집권이 향후 IT, 환경, 나노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일본 민주당의 정책과 공약이 지구 온난화 대책과 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IT, 바이오, 나노테크, 환경관련 상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폐기물 처리 등 리사이클링 관련 장비와 절전형 가전분야에서 대일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민주당 정부 공약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취득세 잠정세율 폐지 등이 들어있어 공약대로 시행된다면 일본 내 자동차 판매 증가로 우리 자동차 부품의 대일 수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 언론들은 일본의 이번 정권교체가 우리 경제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기대감을 품기엔 다소 근거가 빈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소비재 부문 내수활성화를 포함해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민주당 정권의 내수확대 정책의 목표가 어디까지나 자국 내 경기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는 점, 해당 분야 산업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정권교체 이전과 크게 달라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 등에서 괜한 호들갑은 김칫국부터 마시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민, 약자 위주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정권 하의 일본 시장은 오히려 가격을 무기로 삼은 중국 기업에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새 정권이 FTA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일부의 기대도 근거가 희박해 보이기는 마찬가지. 중소기업과 경제약자 보호를 내세운 정권이 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FTA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오히려 미국의 오바마 정부에 이어 일본에서까지 신자유주의와 시장주의를 내세웠던 정권이
패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조금 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일본의 정권교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절실한 시점으로 보인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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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시장 ‘회복중’
반도체시장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던 가트너도 세계 반도체시장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가트너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반도체산업의 매출은 이전 발표보다 나아진 17.1% 감소가 예상했다.
당초 가트너는 지난 분기에 반도체시장 매출이 22.4% 급감을 전망했으나, 중국의 부양정책 등 수요전망이 나아져 이같이 감소폭을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시장의 단기 수요증가로 인텔과 삼성의 지난 2분기 매출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은 반등했고 PC생산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분야별로 반도체시장규모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주문형표준제품(ASSP)분야는 16.5% 감소한 572억달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메모리분야는 13.5%, 소형컴포넌트분야 는 19.2% 감소해 각각 410억달러, 394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주에 나온 미국 자동차전문조사기관 데이터빈스는 세계자동차반도체시장이 내년에는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빈스는 자동차용 반도체시장은 올해 말까지 150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내년 세계적으로 자동차 구매가 늘어나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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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보안사업부문 매각 추진
GE가 보안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너럴일렉트릭(GE)은 감시 카메라와 경보기 등을 생산하는 보안사업부문을 20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이미 GE는 JP모간을 보안부문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작업에 착수했으며, 타이코(Tyco)사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GE 보안사업부문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페리온 북필드 에셋 매니지먼트의 기업 금융담당 조엘 레빙톤은 “보안 사업은 상당히 단편적인 사업”이라며 “GE의 강한 시장지배력과 어울리지 않는 사업부문”이라고 보안부문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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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나노프렌(Nanoprene) 출시
독일 특수화학 그룹 랑세스가 나노 기술을 이용한 플라스틱 및 고무용 폴리머 첨가제, 나노프렌(Nanoprene)을 출시했다.
나노프렌(Nanoprene)은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Technical Rubber Products) 사업부와 라인케미(Rhein Chemie) 사업부가 수 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으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나노 입자로 구성된 마이크로젤 형태의 나노프렌은 결합력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 탄성 중합체 및 열가소성 물질의 물성 개선에 효과적이다.
나노프렌(Nanoprene)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지만 주 적용 분야는 타이어 생산이다. 나노프렌(Nanoprene)을 첨가하면 타이어의 노면 그립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타이어의 수명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연비까지 절약해 주기 때문이다.
랑세스의 라인케미 사업부와 일본 도요타이어(Toyo Tire & Rubber Co. Ltd.)사는 기술 제휴를 통해 나노 기술을 적용한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를 생산하기로 하였다. 나노프렌(Nanoprene)을 적용한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타이어 표면이 단단해지지 않고 유연성이 유지되며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뛰어난 그립력을 보인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의 안정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랑세스가 자체 실시한 테스트 결과, 나노프렌(Nanoprene)을 여름용 타이어에 적용할 경우 마른 노면에서의 그립력을 10~15% 향상시켰으며, 수막현상에서의 위험성을 감소시켰다. 또한 나노프렌(Nanoprene)을 함유한 타이어 트레드의 내마모성은 일반 실리카 타이어보다 훨씬 높아 타이어의 수명과 성능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나노프렌(Nanoprene)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조 공정이 가능하지만, 특별 제조 공정을 거치면 더 미세한 입자로 분산할 수 있다. 이 같은 제조 공정 단계에 따라 베일, 분말, 파우더, 페이스트 등과 같은 형태로 생산, 판매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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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100만대 덜 생산한다
도요타의 생산능력 축소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도요타가 그룹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연간 100만대 전후의 생산능력을 올해 안에 축소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부터 도요타는 세계판매 급성장으로 설비투자를 늘려왔으며, 히노자동차, 다이하츠공업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연간 생산능력이 1,000만대에 달했다. 하지만, 금융 위기와 판매침체로 생산대수는 올해 668만대에 불과했다.
도요타는 최근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 호조가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생산능력을 줄이는 대신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내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요타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누미공장 청산과 더불어 일본과 영국의 주요 공장에서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000만대 가량인 생산능력을 900만대 전후로 줄이는 대신 가동률은 채산의 하한선인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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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태양광 발전차액 14% 인하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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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 CTO클럽 대표간사 선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CTO클럽은 지난달 27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례모임을 개최하고, 현대․기아자동차 이현순 부회장과 삼성전자 임형규 사장을 공동대표간사로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대표간사는 2011년 8월까지 임기 2년의 산기협 CTO클럽 대표간사직을 수행한다.
‘산기협 CTO클럽’은 국내 주요기업의 최고기술경영인(CTO)의 모임으로, CTO의 역할정립과 기술경영 확산 등을 목적으로 1996년 발족했다. 현재 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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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펀드, 기업투자 본격화
신성장동력분야 첨단기술의 사업화 및 글로벌화를 통한 중핵기업육성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되었다.
하이록코리아와 센트로닉스가 정부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은 지난달 27일 신성장동력 펀드운용사인 ‘스틱코리아신성장동력참단융합사모투자전문회사(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주))’가 하이록코리아와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는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및 발전소용 튜브 피팅(관이음쇠)과 배관용 밸브, 모듈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사업영역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도차량, 항공우주 발사체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로 확대를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2억원 및 218억원에 달한다.
스틱코리아전문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하이록코리아의 선정은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소 및 해당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기존 제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성 및 신사업 분야의 성장 잠재력, 건전한 재무구조 및 수익률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나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14일 스틱코리아전문회사는 Hall센서(자기센서)를 기반으로 한 소형정밀첨단모터 및 이를 응용한 고부가부품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비상장 센트로닉스와도 1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센트로닉스는 삼성전기 모터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제2위의 Hall센서 제조업체로서 응용제품 시장의 성장성 및 전방 거래선과의 파트너쉽 공유, 초기 투자비용 경감, 높은 시장진입장벽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투자는 우리나라 신성장동력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에서 결성된 역외펀드와 공동투자키로 함으로써 향후 투자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투자가 시작된 것은 미래 신산업육성에 대한 정부 및 민간의 투자의지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신산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9월말까지 추가로 4개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신성장동력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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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수출입은행, 녹색수송관 후원약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지난 19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오는 10월13~16일 4일간 COEX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전시장 내 녹색수송관 조성을 위한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약정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스쿠터 등 미래 수송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의 전시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기회를 제공하고자 에너지관리공단-한국수출입은행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수송관 조성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프로파워, 그린카클린시티컨소시엄 등 5개 업체 19부스의 전시출품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약정을 그린에너지 산업에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했으며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양측의 협력이 그린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 수출자금지원, 해외투자컨설팅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후원약정식에 참석한 수혜업체 대표들은 “미래 수송 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원을 결단한 데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9회를 맞이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은 2년 연속 출품접수 조기마감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