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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ITER 기술용역 3건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세계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ITER(국제열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ITER 국제기구가 공고한 기술용역 중 3개 과제를 수주했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원자력연구원이 수주한 ITER 기술용역은 △핵융합로 금속 폐기물 내 삼중수소 분석 기술 개발 △70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방사성 폐기물 원격 취급 연구 등 3개 과제로, 약 7억3,000만원 규모이다.
‘삼중수소 분석 기술 개발’은 향후 핵융합로에서 발생할 금속 폐기물의 처리 및 처분에 대비, 폐기물 내에 포함된 삼중수소 함량을 정량하는 과제이다. 핵융합로에서 발생하는 금속폐기물 내 삼중수소 포집 및 분석을 세계 최초로 시도하게 된다.
‘70 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는 방사능 오염을 막기 위해 주위 환경과 격리된 상태로 삼중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특수 용기를 개발하는 과제이다.
‘방사성 폐기물 원격취급 연구’는 핵융합로 운전 중에 발생하는 중준위 장수명 방사성 폐기물을 원격으로 처리, ITER 수명 기간 동안 임시저장하기 위한 사전 연구 과제다.
원자력연구원의 관계자는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용역은 향후 ITER 기구의 삼중수소 운반용기의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성 시험, 제작 등을 한국이 수행 또는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 월성 원전의 삼중수소 생산시설로부터 프랑스 핵융합 시설로 삼중수소를 수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할 삼중수소 분석 기술용역은 관련 기술을 선점하는 데 기여할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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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경보고서 발간
LG전자(대표 남용)는 환경보고서(Environmental Report)를 발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환경성과를 한 부분으로 다루고 있었지만 제품환경과 기술분야의 정보공개 필요성이 점차 커져 환경보고서 발간이 추진됐다.
남용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깨끗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보고서는 △Green Management(친환경 경영) △Green Product Strategy(친환경 제품전략) △Green Manufacturing(친환경 생산) △Green Communication(친환경 커뮤니케이션)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바도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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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 제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KIST)에 따르면, 에너지재료연구단 김동영, 조성무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전기방사 및 전기분사법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전극소재를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기방사법 및 전기분사법’은 나노구조의 고분자, 금속산화물 등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나노섬유구조를 이용한 미세기공 필터, 분리막, 생체배양배지 뿐만 아니라 센서전극, 이차전지전극, 태양전지전극, 수퍼캐패시터 등의 전자재료로서도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 방법은 다양한 기판에 직접 활성전극을 제조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페이스트 방법에 의해 제조하는 태양전지 전극에 비해 공정이 간단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현재 액상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높은 안정성을 가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로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발된 전극 소재는 침투가 매우 용이한 다공성 구조를 갖기 때문에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전극 소재를 사용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겔형 및 고체형 전해질에서 8% 대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6% 대의 기존 효율에 비해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태양전지 전극 제조기술과 관련하여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인 김동영 박사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극 제조의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IST는 ‘나노구조 산화티타늄 광전극 제조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AMO와 최근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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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ELP-2 패키지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이동통신기기 및 카메라 모듈,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 적용 가능한 TVS(transient voltage suppressor) 다이오드를 탑재한 세계 최소형 개별 반도체 패키지 ‘ELP-2’를 개발했다.
TVS 다이오드는 서지에 대한 억제와 ESD(정전기 방전:electrostatic discharge) 보호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탑재한 ELP-2 패키지는 0.6㎜×0.3㎜×0.28㎜ 크기로 소형화, 박형화가 요구되는 각종 세트에서 회로 설계 시 실장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TVS 다이오드는 오는 8월초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삼성 전기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200만화소~800만화소) 부문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연간 1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휴대기기의 키패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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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中企, 대기업·공공기관, 기술협력 모색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17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청과 충청북도,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충주파스너RIS사업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술수요 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해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의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이상 판로를 보장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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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원 개방의 날’ 운영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은 지난 21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10회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해당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또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 연구를 위해 건설한 255m 길이의 지하 땅굴인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시설을 견학하며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연구원은 8월3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기술 캠프인 ‘2009 주니어 닥터’도 열 계획이다.
[사진설명] 관람객들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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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맞춤형 특허기술’ 찾아준다
특허청이 특허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요기술조사사업’을 실시한다.지난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기업 및 예비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허기술을 발굴, 기술이전을 중개하고 사업화 컨설팅 및 기술금융 알선을 지원한다.‘수요기술조사사업’은 기업 내부의 R&D에 따른 위험 비용을 줄이고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기술혁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특허기술의 구매 또는 라이센싱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선, 중개함으로서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맞춤형 특허기술은 공급기술조사 사업과 더불어 인터넷 특허기술장터(IP-Mart, www.ipmart.or.kr)에 등록된 4만여건의 공급기술 DB와 국내외 기술거래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거래 전문가의 기술 선별과 기술이전 상담과정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의 이전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지원을 위한 추천을 통해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를 통하여 알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IP경영지원팀(02-3459-2851, 2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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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휴대용 통신기기 대세
최근 터치스크린이 휴대형 정보통신기기에 적용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양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출원이 2000~2005년 사이 매년 100~140여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 205건, 2007년에 306건, 2008년에 463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8.7%의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국내 업체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32건으로 가장 많고, LG전자가 136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출원증가도 눈에 띈다.
한편, 외국 업체별 국내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3M, 닛토덴코와 같은 광학필름 제조업체들과 소니, 필립스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1~5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회사들도 터치스크린 분야에 출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KTF와 SKT는 2006년 이전에 관련 기술분야 출원건수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를 KTF 26건, SKT 24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사양으로써 터치스크린이 갖는 성장 잠재력을 잘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의 트랜드를 반영해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개발이 기업뿐만 아니라 각급 국책 연구소와 대학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향후 관련 기술분야의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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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문가, ‘6,000억 가치 기술’ 찾다
대학에 파견된 특허전문가가 연구실에 묻힐 수도 있었던 6,000억원 가치의 기술을 발굴해 특허 출원하고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원광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치과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을 발굴, 특허출원을 했고 지난 15일 밝혔다.
원광대에 파견된 이영호 어드바이저는 동대학 치과대학 이준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맞춤형 피브린 블록 스캐폴드(Fibrin block scaffold) 기술’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연구논문으로만 활용되고 사장될 수도 있었던 기술을 △골수 추출기 △맞춤형 스캐 폴드 등에 관련된 국내특허와 해외특허로 각각 4건씩 출원했으며, 발명진흥회에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신청했다.
동 사업에 대한 시장분석 및 특허 기술료 추산에 따르면 향후 사업화 추진과 함께 추가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2015년까지 국내에서만 6,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의 대학 지식재산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특허관리 역량을 높이고 대학의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우수한 특허로 권리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 유망기술의 발굴에서부터 우수한 특허의 창출을 통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추진함과 동시에 Invention Capital(발명자본)등과 연계해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유망아이디어의 인큐베이션 지원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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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그린발명캠프 열린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이태근)은 전국의 3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서 부모님과 함께 발명체험을 공유하고 즐기는 행사인 ‘2009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린발명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발명캠프는 또한 보다 많은 학생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액 무료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발명캠프는 기존의 공작중심에서 벗어나 경제, 기술, 미술 등 교과교육과 발명교육을 접목한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적 테마인 녹색성장과 관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신나는 상상 트리즈, 테마별 실습 및 아이디어 발표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학부모를 위한 창의적 자녀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최규완 창의발명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보다 친밀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 공동생활을 통해 독립심과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색다른 발명체험과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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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 노력 박차
정부가 현재의 세계 7위인 소재산업을 오는 2018년 세계 4대 강국으로 진입을 위해 집중육성키로 했다.
이 같은 정책방향은 지난 15일,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기업인, 연구기관, 업계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논의됐다.
지식경제부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크다”라며 “오는 9월 소재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 논의 되는 내용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용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소재의 개발이 필수불가결 하다며 이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을 따져 집중할 수 있는 개별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연구환경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R&D비용을 올리고 연구성과에 대한 최대한의 보상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재야 말로 주변국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라며 “소재산업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세미나는 일본 철강협회 고지마 아키라 전무의 ‘일본 소재산업 지원정책 및 투자동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남장근 KIET 연구위원이 ‘일본 소재산업경쟁력의 원천 및 시사점’을 조경목 재료연구소 소장이 ‘국내 소재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에 적합한 소재산업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장영원 포항공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김성진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 성창모 효성 기술원장, 임종찬 KCC전무, 유선준 현대제철 이사, 곽재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등이 참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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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신소재 개발, 국민 생명보호에 큰 역할
안녕하십니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황정연입니다. 먼저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인 기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소재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창간을 위해 애써주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신소재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앞 다투어 신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산업에 있어서도 내열, 난연성에 탁월하여 건축자재, 소방용 방화복 등에 활용되는 신소재개발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우리 기 술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중요한신소재, 신기술 분야 뉴스를 ‘신소재경제신문’이 매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입체적으로 해결해 주시리라 믿으며, 올바른 눈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정론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우리 기술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귀사의 발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국 기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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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신소재경제신문” 창간 즈음에 먼저 ‘신소재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의 영향이 전세계로확산되면서 발생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내외 경제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의 경제위기는 근본적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 자원의 고갈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위기가 발생된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와 기업은 유한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라는 무한한 에너지를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태양광발전, 수소연료전지, 풍력, IGCC, 에너지고효율기기 등 신기술개발과 신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신소재는 제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우리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소재의 개발과 생산에는 산업용가스, 특수가스, 가스응용기술 및 가스엔지니어링이 필수적 입니다.
‘신소재경제신문’ 은 가스업계와 수요자가 요구하는 신소재와 가스응용기술 등에 관한 다양하고 갚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지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지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갖고 새로이 출발하는 ‘신소재경제신문’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신소재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편집국 기자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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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전략 통해 세계 녹색강국 진입한다
정부가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3대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은 실용적인 실천방안(Action Plan)으로 매년 연동(Rolling) 방식으로 변화하는 현실을 수용했다. 예산에 있어서도 통상 예산이 1년으로 운용이 되지만 이번 계획은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에 걸맞게 예산의 운용시계를 5년으로 확대했다.
녹색신기술 개발 및 시장화를 위한 경성·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촉매적 투자 개입이 필수적이다. 또한 정부는 ‘사회선생의 담지자(擔持者)’로서 국민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활을 촉구할 수 있는 창도(唱導)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적 영향 저감에 수반되는 비용과 이로 인한 편익을 시장의 자체적인 기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
반면 정부는 환경을 공공재로 간주하여 오염시키는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권능을 확보하고 기업의 환경기준 준수 및 오염 복원은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직접 거래시장이 없어 한계가 있지만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보조금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당근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녹색성장 비전으로 채택하고, 이를 위해 3대 추진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3대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이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첫째,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 정보공개 확대를 하며 탄소의 순환·흡수 역량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안에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부터 건축·교통 등 분야별 감축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둘째, 탈석유?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에너지 효율화 및 수요관리 강화한다. 올해 에너지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실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한 2013년에는 백열전구를 퇴출시키고 지능형 전력망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 시범도시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홈 보급사업을 2013년 14만호, 2020년 100만호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2.7%인 신재생에너지보급율을 2013년 3.8%로 확대하고 환경에너지 타운을 2020년까지 14개소로 만든다. 특히, 2012년까지 미자립 원전기술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최초로 원전 플랜트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가스자주개발율을 2013년 20%로 확충할 방침이다.
셋째,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친화형 해양관리 및 사전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재해대응능력을 현재 40%를 2013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수자원 확보를 위한 4대강 살리기 및 산림생태계 건전성 제고, 기후친화형 건강관리, 기후변화감시·예측기법 확보 및 조기대응체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 신성장동력 창출
첫째,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를 위해 녹색 R&D 투자를 올해 16%에서 2013년 20%로 확대하고 그린IT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012년까지 LED, 2차전지, 태양전지, 2차전지, CCS(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세계시장 선도상품을 중점 육성해 녹색기술 투자비중을 2020년 25%, 2050년 30%까지 끌어올린다. 또한 녹색기술·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녹색기술 핵심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둘째,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고효율(Doing more with less) 산업구조로 구축하며 도시광업 활성화 등 자원순환형 경제·산업구조를 구축한다. 또한 녹색중소기업을 육성, 확산시키며 녹색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를 육성, 확대한다. 녹색제품의 수출비중을 2020년 22%, 2050년 35%로 확대할 방침이다.
셋째,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IT융합, 신소재?나노, 로봇산업 등 첨단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교육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에너지 의존도가 낮은 산업구조로 전환한다.
넷째, 녹색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시범 실시, 2012년부터 단계적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탄소시장은 2020년 2조원대에서 2050년 5조원대로 확대할 것이 예상된다. 선진국 수준의 자동차 연비·온실가스 배출기준이 도입되며 에너지 빈곤가구는 올해 7.3%에서 2013년 5%로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 녹색주가지수 개발 등 녹색금융 활성화, 에너지 복지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 친환경 세제 운영 및 녹색인력 수급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첫째, 녹색국토 · 교통의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형 지역개발 및 녹색도시 조성을 확대하고 그린빌딩?그린홈을 활성화 한다. 또한 그린카·철도 등 녹색교통수단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대중교통의 수송분담율이 현재 50%에서 2013년 55%로 확대가 예상된다.
둘째, 생활의 녹색혁명을 위해 탄소라벨링 인증품목을 2013년 500개까지 확대하고 2020년 1,000개, 2050년 4,0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녹색마을을 2013년 100개소를 만들 계획이며 폐자원·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저탄소 녹색마을의 시범사업을 2012년 12개소를 할 방침이다. 녹색시민·녹색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녹색실천시민 100만명,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30만 가구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생태관광모델 개발 · 확산할 방침이다.
셋째,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을 위해 녹색 ODA비중 2020년 30%, 2050년 40%를 달성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에 협력하는 등 Green Hub Korea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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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OKI 데이터에 반도체 공장매각
반도체 업계의 큰손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OKI의 프린터자회사 OKI데이터는 지난 6일 군마현에 위치한 르네사스 반도체공장을 OKI데이터에 매각하는 데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2007년 10월 공장을 폐쇄 이후 최근까지 매수자를 찾고 있었다.
OKI데이터는 이 공장을 프린터 핵심부품 공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르네사스가 매각하는 것은 자회사인 르네사스동일본세미컨덕터의 군마 개발디바이스 본부(군마현 다카사키시) 공방. 오는 10월말까지 정식 계약을 마치고 11월말에는 양도하게 된다. 매각금액은 10억엔 전후로 예측되고 있다.
OKI데이터는 지난 1981년부터 화면을 써넣는 주요부품 ‘LED칩’을 자회사의 하치오지사업소(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생산해 왔다. 생산설비를 이번에 매수한 공장으로 이전, 하치오지사업소는 내년 3월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