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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AI 구매 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 발표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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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21조959억…1분기 사상 최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29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줄었다.이같은 매출 확대에 대해 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경쟁력을 유지했다.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볼륨존 라인업의 제품/가격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을 펼치는 것도 주효했다.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조 원을 넘겼다.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체계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안정적 수익성에 기여했다.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생활가전 사업은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의 지역별 특성과 수요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하방 전개하는 볼륨존 공략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B2B에 해당하는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LG전자는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가전과 제품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독 사업으로 생활가전 패러다임 변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AI 가전 시대를 맞아 단순한 인공지능을 넘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가전으로의 진화도 본격 추진한다.전장 사업은 그간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점진적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90조 원대 중반에서 올 상반기 1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올해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유럽, 아시아 시장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을 본격 가속화하고, 차량용 램프 자회사 ZKW는 차세대 제품역량 확보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TV 사업은 1분기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4년형 신제품 출시에 이어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지속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1위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인 QNED TV를 앞세운 듀얼트랙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아울러 제품 판매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web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조 단위 매출의 규모감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한 LG 그램 신제품과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로봇, 전기차 충전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유망 신사업 조기 전력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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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과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 종료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원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적인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비철금속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원료수급과 제품판매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당사는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먼저, 로이터 등 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 및 안전 관련 리스크로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고, 원료 구매의 불확실성으로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해온 고려아연 역시 이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경영상 필요에 따른 계약 재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구체적으론 △양사 모두에게 필요한 원료의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싼 가격으로 원료를 공동 구매해야 하는 데 따른 각종 부대비용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에도 수입산은 급증하는 등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제품에 따른 차별화된 영업, 판매 전략이 필요한 점 △안정적인 공급과 고품질 제품을 요구하는 고객사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동영업과 판매에 따른 편차로 고객사들의 불만이 지속되는 점 △거래처, 영풍과의 3자 공동계약으로 인해 공급감소에 따른 납품 차질 시 손해배상 위험이 존재하는 점 등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이번 조치와 관련해 고려아연 관계자는 “당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실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고객사 입장에선 공급업체가 늘어나고 서로 경쟁하면서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며 “산업적 측면에서도 기업간 경쟁 촉진으로 사회적 후생이 증대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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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價↑, 中 경기 개선·메이저社 생산 감소 전망
유혜리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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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LS네트윅스와 협업 트레일 러닝화 ‘사패’ 출시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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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AI+ 활용 대응, 韓 산업 전략 필요”
유혜리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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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기술금융 3.4조 공급
엄태준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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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566억 불, 전년比 3.1%
엄태준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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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企 경기전망 81···전월比 0.8p↓
유혜리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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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지정
유혜리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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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중처법 헌법소원심판 청구
엄태준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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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P, 데이터 창업社 육성 지원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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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노후 산업단지→문화공간 1,261억 투입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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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리사이클 기업 캐터맨 5500만 불 인수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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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中 경기 부진·재고 확대
유혜리 기자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