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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박진형 기자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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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세’
지난 15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1월중 전체 전력판매량은 8.6% 증가했으며, 이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판매량의 54%)은 전년동월대비 12.0% 증가해 2002년 1월 13.5%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작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력판매가 감소(△3.9%)한데 따른 기저효과에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로 철강(26.0%), 화학제품(16.6%), 기계장비(16.3%), 반도체(12.3%), 석유정제(11.2%), 조립금속(11%), 조선(5.5%) 등 전 업종에서 수요가 증가에 기인했다.
산업용 외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겨울철 난방수요 증가로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난방 및 점등수요 증가 등으로 각각 5.5%, 4.1% 증가했으며, 교육용 판매량은난방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했다.다만, 심야전력 판매량은 심야전력수요 관리대책에 힘입어 1.0% 감소했다.
한편, 11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다.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SMP는 LNG․유류 등 주요 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35.2%,정산단가는 16.8% 각각 하락했다. 다만, 금년 하반기 연료가격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LNG발전소 가동 증가로 SMP(System Marginal Price)와 정산단가는 상승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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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녹색성장 추진계획’ 내용 ‘최우수’
울산시가 수립한 ‘울산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이 전국 시·도의 추진계획 분석에서 ‘최우수’ 계획으로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형국)가 지난 4일 각 지자체 담당 국장급이 참석한 ‘지방녹색성장책임관회의’를 개최, 전국 16개 시·도에서 수립한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수정·보완 조치를 받았으나, 우리시의 경우 최우수 평가를 받아 타 시도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는 ‘울산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참고용 자료로 적극 요청하고 있다.
‘울산시 녹색성장 계획’은 기준연도를 2009년으로 1단계 2009년 ~ 2013년(5년), 2단계 2014년 ~ 2020년(7년), 3단계 2021년 ~ 2030년(10년) 등 단계별로 구분 수립됐다.
‘비전’은 ‘저탄소 녹색강국을 선도하는 에코폴리스 울산’이 제시됐다.
이에 따른 ‘3대 전략’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도시 구현 △녹색기술과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에코폴리스 울산을 통한 녹색사회 조성 등이 설정됐으며 세부 ‘10대 정책방향’이 선정됐다.
‘10대 정책방향’은 저탄소 녹색사회 구축, 에너지 절약형 사회 구축, 기후변화 적응 역량강화, 녹색전략 기술의 경쟁력 강화, 녹색전략산업의 고도화 기반 구축, 첨단 융합산업의 육성, 녹색경제기반 조성, 녹색도시·교통의 조성, 녹색생활문화 확산,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도시 추진 등으로 수립됐다.
1단계 사업비는 국·시비, 민간투자 등 총 2조5,600억원으로 계획됐다.
‘추진체계’는 ‘행정적 조직체계’와 ‘제도적 지원체계’로 구축, 차질 없이 추진된다.
행정적 조직체계는 울산녹색성장위원회, 울산시 녹색성장추진단, 울산녹색성장포럼,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으며 제도적 지원체계는 울산시 공익형 탄소기금 조례, 울산시 에너지 기본조례 등이 제정 시행되고 있다.
기대효과는 오는 2014년까지 생태산업단지 확대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2013년 기준 연간 40만톤에 이르고 녹색 경제 기반 구축으로 공익형 탄소펀드도 2009년 2억에서 2013년 50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녹지율의 29.4%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5% 설치가 이뤄지고 통근형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전거 도로가 2008년 175㎞에서 2013년 380㎞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은 경제, 환경, 삶의 질 등에 대한 부문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 가능성 위주로 알차게 수립했다” 면서 “앞으로 계획에 따른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의 경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전략을 반영하되, 지역 총량관리를 지양하고 부문별 감축 계획을 수립해 실시토록 했으며 특히, 부문·업종별 감축기준을 차등 적용하고 산업과 투자의 부담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을 내년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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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녹색 자격증 만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8일 공단본부(마포구 공덕동)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HRDKorea R&D Conference 2009’를 통해 ‘녹색성장 10-10-1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사업인 국가기술자격, 국가직업능력표준, 훈련기준을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해 각각 10%씩 개편한다는 것이다.
공단은 현행 자격종목, 훈련기준, 직업능력표준을 녹색분야와 비녹색분야로 구분하고 2013까지 비녹색분야에 대한 통·폐합과 녹색분야의 신설 및 정비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기사, 생태공간조성기사, 그린홈기사 등 총 44개의 ‘녹색자격증’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한편 공단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2009년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12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는 가장 큰 집단은 학생이 아닌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중 회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31.3%로 학생보다 1.3% 높았으며, 응시목적조사 결과는 자기계발(32.1%), 취업(27.7%) 승진 및 이직(6.1%)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풍속도를 잘 반영하고 있어, 정책 수립과정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수험자 동향분석을 통한 연구개발로 질 높은 국가기술자격검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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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멜파스 코스닥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직무대행 이창호)는 지난 16 (주)멜파스와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12.18)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2009년 12월18일 부터 개시했다.
회사명:(주)멜파스
업종:전자부품 제조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096640
평가가격:43,200원
액면가:500원
회사명:(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업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소속부:일반/중소
코 드:A112040
평가가격:62,000원
액면가:500원
고봉길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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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소닉 외 3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코스닥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기업은 (주)하이소닉, (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 (주)인포바인, 차이나킹하이웨이 등 4개사다.
회사명:(주)하이소닉
설립일자:'01. 3. 29
업종:전자부품 제조업
주요제품:휴대폰 카메라용 자동초점 구동장치
【‘08.1.1~’08.12.31】
매출액: 36,070백만원
세전 순이익:2,903백만원
순이익:4,002백만원
자본금(현재):2,135백만원
회사명:(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
설립일자:'04. 3. 25
업종:반도체 제조업
주요제품:Haptic Driver IC, xView
【‘08.1.1 ~ ‘08.12.31】
매출액:13,764백만원
세전 순이익:3,105백만원
순이익:3,001백만원
자본금(현재):2,780백만원
회사명:(주)인포바인
설립일자:'00. 2. 14
업종:전기통신업
주요제품:UBIKey, Vinepay
【‘081.1~’08.12.31】
매출액:8,251백만원
세전 순이익:4,557백만원
순이익:3,512백만원
자본금(현재):1,260백만원
회사명:차이나킹하이웨이
설립일자:'09. 2. 24
업종:지주회사업
주요제품:건강보조식품
【‘08.7.1~’09.6.30 연결기준】
매출액:95,445백만원
세전 순이익:45,443백만원
순이익:33,804백만원
자본금(현재):3,760백만원
신근순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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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환경회의 유치 ‘박차’
광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을 선도하는 세계적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국제환경회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 광주에서 개최키로 한 UN환경협약도시 광주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국제환경회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2011 UN환경협약도시 광주정상회의’는 108개 도시들이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환경정책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시는 이 기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도시로서 광주를 세계에 알려 명실상부한 국제환경도시로 위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시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회의는 유엔환경계획(UNEP) 청년포럼과 UNU&GIST 국제환경연구소 심포지엄, 한·중·일 국제기상학술회의,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아태지역 심포지엄, 세계도시공원 녹지연합 국제회의, 환경법학회 등이다.
이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청년포럼은 UN환경협약도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세계 젊은이들의 참신한 의견을 듣는 행사다.
한·중·일 기상학술회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되는 이상기후 등을 논의하며, 환경법학회는 5개국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다.
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 환경회의 가운데 관련단체와 접촉하고 있는 3개 정도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광주가 세계속의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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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환경문제 대응능력 취약”
저탄소 녹색성장, 온실가스 감축 등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중소기업의 실제 대응능력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중소제조업 환경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6.3%만이 환경관련 전담조직을 갖추고 있고, 전담조직 없이 ‘담당자만 있다’는 업체가 54.3%로 조사됐다.
여러 가지 경영과제 중 환경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경영과제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3.4%로 나타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환경 분야 중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부분은 ‘폐기물’이 3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대기(22.6%), 소음·진동(16.9%), 수질(10.5%) 순으로 조사되어,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문제* 등 폐기물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개선방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행 국내 환경규제에 대해서는 ‘지키기 어려운 규정에 대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3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도·단속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규정의 자의적 해석·적용’(43.3%), ‘관계기관의 중복적인 지도·단속’(24.2%)으로 조사됐다.
환경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자금 부담’(44.9%), ‘환경관련 법령에 의한 각종 승인, 신고 등의 과도한 규제’(34.6%)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중앙회의 관계자는 “정부의 자금지원 확대와 적극적인 환경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기업 부담 완화와 녹색 中企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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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올해 온실가스 감축량 223만톤 구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의 올해 온실가스 감축량 구매량이 200만톤을 넘어섰다.공단은 지난 11일 하반기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 KCERs) 71만톤을 2차로 구매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올해 2회에 걸쳐서 온실가스 감축량 총 223만톤의 정부구매를 시행한 것이다.온실가스 감축량 223만톤은 여의도 8배 면적에 심을 수 있는 소나무 2,000만 그루가 상쇄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공단은 기존 연 1회로 추진해오던 정부구매 지원횟수를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함에 따라, 지난 6월 1차 구매에 이어 12월에 2차 구매를 실시했다.75개 온실가스감축사업의 감축실적 71만톤이 구매됐으며 총 2회에 걸친 2009년 정부구매량은 223만 톤으로 전년(157만톤)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제도는 정부가 직접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구매함으로써 기업에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동기를 부여하고 우리나라가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국으로 지정될 경우에 대비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이 연간 500톤CO2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감축실적 등록·관리를 실시하고, 최종 인증된 감축실적을 정부가 구매함으로써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해주고 있다. 하반기 구매단가는 국제 배출권거래가격의 변동율 등을 고려하여 4,919원/톤CO2으로 결정됐으며, 신청업체에게 구매신청량에 따라 약 35억원의 예산이 2차로 지원돼 올해 총 108억원이 지급됐다.한편, 기업 및 각 기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가 활발해져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의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최근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10여개 기관은 행사 및 세미나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실적 약 1,400톤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는 등 KCERs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또한, 지난 8일에는 국내 온실가스 감축등록사업으로 추진된 LG 하우시스의 천연가스 연료전환사업 1건을 국내 최초로 VCS(Voluntary Carbon Standard)프로그램에 등록했다.VC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국제 자발적 탄소 인증 기준으로, 이번 등록을 통해 국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등록사업과 해외 자발적 탄소 인증기준과의 연계기반을 마련, 국내 감축사업이 글로벌 탄소시장으로 진입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공단 관계자는 “탄소시장이 국가 및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를 통한 탄소시장의 활성화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우리나라가 글로벌 탄소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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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휴대폰으로 10억원 마련
경기도가 폐휴대폰 수거 운동을 펼쳐 약 10억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폐휴대폰 75만개를 수거해 무한돌봄사업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약 10억원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폐휴대폰이 한꺼번에 쌓여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데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김 도지사는 “폐휴대폰을 모아서 불우이웃을 기부하는 것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이 안에는 도민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고 그 어느 것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이렇게 사상 최대로 폐휴대폰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광역 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라는 2개의 공익적 목표를 갖고 혼신의 노력과 열의를 다한 점과 특히 김포시, 파주시, 안성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 모든 시군이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적극 참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도는 당초 자체 목표량 50만개를 수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약 5억원을 기부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추진했으나 시행 초기에는 홍보 부족과 참여율 저조로 수거 2주째엔 1만5천개를 수거를 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매우 좋은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시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각계 각층 및 도민, 언론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점차 시군,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시민단체는 물론 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과거 IMF 시절의 금모으기 운동을 연상케 할 만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대 성공을 거두게 됐다.
일반적으로 폐휴대폰 1개 속에는 금광보다 무려 70배를 더 얻을 수 있는 금이 평균 0.034g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번에 경기도가 수거한 폐휴대폰 75만개에 는 금 추출량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약25kg으로 금덩어리 약 6,700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도민, 공무원, 기관 및 단체, 학교 등에 대해 연말에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아진 폐휴대폰은 공개입찰 등을 통해 매각한 후 얻어진 수익금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31개 시군, 교육기관별로 무한돌봄사업 등 어려운 불우이웃을 발굴해 소중하게 사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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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체험관 상설 오픈
최연희 기자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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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강원도는 녹색성장 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3개 분과(기후변화/에너지, 녹색산업/기술, 녹색생활/지속가능발전)의 3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강원도 녹색성장 5개년계획을 심의했다. 앞으로,‘강원도 녹색성장위원회’는 경제난과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 아젠더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시민단체, 경제/산업계, 대학/연구원 등의 전문가를 망라한 위원(30명)들로 구성하고 “강원도 녹색성장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녹색산업/신 성장동력창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3개분야를 나눠 녹색성장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분과별로 상시 활동체계를 가동하여 토론회, 세미나, 회의, 강연회개최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녹색성장의 비전실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전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녹색성장을 위한 방향제시와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립식에서는 공동위원장(행정부지사)이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및 자원 개발에 따른 비용상승 문제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생태환경의 위기를 모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서 지금과 같은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구촌이 치러야 할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매년 세계 GDP의 5%~2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서 강원도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적 특성과 장점을 녹색성장과 접목해 제2의 경제적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을‘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道에서는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제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탄소흡수원, 전국 최초로 선정된 “강릉 녹색도시 시범사업” 명품자원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녹색관광의 메카 조성을 위한 “산소(O2)길·자전거 길 강원 3000리”, 동해안 낭만가도, 백두대간 녹색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선정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원도는 녹색성장 정책을 선점하기 위해 녹색성장 T/F팀 구성·운영(7월), 녹색성장 대응 회의개최(8월), 녹색성장포럼 개최(9월), 강원도 녹색성장 종합계획 수립(11월)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도의 녹색성장 5개년계획은‘경제, 환경,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성장 중심도’로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녹색산업/신 성장 동력 창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3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10.5%→13.5%), 녹색기업 육성(226개소→ 385개소) 등의 추진목표가 제시됐다. 앞으로 강원도는 2010년도는 도정운영의 기조를‘강원도 녹색성장 선도화의해’로 삼아,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하고, 알찬 결실을 거두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심의하였으며 새로운 녹색성장 중앙정책에 대해서도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강원도의 녹색성장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진장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도 녹색성장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저 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화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강원도 녹색성장 정책을 위한 의지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도 녹색성장 위원회가‘경제선진도, 삶의 질 1등 道’ 실현을 위해 커다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전 위원과 뜻을 모아 강원도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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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년 온실가스 70만톤 감축
광주시는 2015년까지 70만7,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기술분야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만 행정부시장, 안희옥 前 YWCA 사무총장)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계획으로 하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추진계획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비롯해 △기후변화 적응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시민참여 녹색생활 실천 등 3대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기후변화 적응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광주시는 △2015년까지 2005년 배출량의 10%를 초과한 70만7,000톤을 감축 △에코페기물 에너지타운, 음식물 자원화시설 설치 등 폐기물의 재활용·에너지화를 통해 저탄소 사회 구현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핵심기술분야를 집중개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립수목원 조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생활권중심 녹색벨트화, 푸른도시숲 사업 등을 추진한다.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클린 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차세대 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 기반 구축 등 기업의 핵심역량 제고 △녹색중소기업 육성과 녹색벤처기업 창업을 촉진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을 통한 성장엔진 확충 △가전 로봇산업 등 신성장 동력 첨단융합산업을 육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과 연계한 문화산업활성화를 통한 고부가서비스 산업 등에 집중 육성한다.시민참여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빛고을 기후지킴이 운영 △탄소은행 참여세대 확대 등 범시민 녹색생활의 실천 확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철도중심의 녹색기간 교통망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녹색교통수단 확충 등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 추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어려우므로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광주그린스타트네트워크, 녹색성장포럼 등과 같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돼 자연스럽게 시민 생활 속에 스며든다면 녹색성장은 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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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대여
국내 최대의 렌터카 회사인 금호렌터카(대표 이삼섭)는 업계 최초로 10일부터 전국 105개 지점에 1,600cc급 친환경 LPi 차량 200대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차량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호렌터카에서 도입한 하이브리드카의 탄소배출량은 99g/km 로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64% 수준이며, 연비는 17.8km/ℓ로 가솔린 차량의 연비 15.2km/ℓ와 비교해 약 54%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을 왕복할 경우 가솔린 차량의 연료비가 86,900원인 반면 LPi차량은 39,700원으로 47,2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금호렌터카 마케팅팀장은 “국가적인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이브리드카 도입을 결정했다”며 “1차로 도입한 200대를 시작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유량을 점차 확대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렌터카는 하이브리드카 도입을 기념해 내년 1월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용시 105,000 원에 대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를 이벤트 기간 내에 주중 45%, 주말 4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생활속 탄소 줄이기 방법’을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1일 무료 이용권, 친환경 수건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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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오텍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8일 (주)디오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2009년 12월10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10일부터 개시한다.
회사명:(주)디오텍
업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108860
평가가격:9,000원
액면가:500원
고봉길 기자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