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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주) 주권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A114090) 주권을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2005년 설립됐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8 사업연도 기준 매출액 3,913억원, 당기순이익 602억원을 시현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12,0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신근순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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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에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당초 3개 시나리오 중 가장 높은 수준인 ‘배출전망치(BAU)대비 30% 감축’으로 최종 결정하였다.이명박 대통령은 정부 내 논의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GDP 영향 등 경제적 분석과 함께 산업계의 우려 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는 보고를 받고,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단기적 부담도 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과 더 큰 국가이익을 고려해 목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연말의 코펜하겐 회담에 대한 회의적 전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자발적으로 국가감축목표를 발표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의 도전적인 목표가 우리의 국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적극적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통해 첫째, 선진 각국의 탄소무역장벽에 대비하고, 둘째, 유가변동에 취약한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꿔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높이면서, 셋째, 세계적으로 급팽창하고 있는 녹색시장을 선점할 것”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또 “저탄소 녹색성장은 정부정책과 산업기술만으로는 달성될 수 없으며, 소비와 교통생활에서 의식주 전반에 이르기까지 녹색생활, 녹색습관(Green habit)이 정착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기업∙국민이 삼위일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10개월에 걸쳐 8개의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축잠재량 분석을 실시했다. 이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이회성 IPCC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토위원회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하고 분석결과의 미비점을 보완했다.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8월4일 3가지 감축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약 80차례의 산업계∙NGO 간담회, 공청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5일 ‘제6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배출전망치 대비 27% 및 30% 감축이라는 2가지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이후에도 12일 경제 5단체와의 협의, 13일 10여개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GDP 영향, 산업계 경쟁력 등 경제적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후 금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목표를 확정한 것이다.정부가 이번에 최종확정한 배출전망대비 30% 감축안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가 개발도상국에 권고한 감축범위(BAU 대비 15~30% 감축)의 최고수준으로 국내적으로 녹색성장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이로써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감축목표 금년 중 발표’라는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감축목표는 코펜하겐 협상의 타결 여부나 다른 국가의 감축목표 설정 여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발적이며 독자적인 국내적 목표로서, 단독적인(unilateral) 감축행동에 해당한다.국가의 총량적인 감축목표가 정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각 부문별로 세부목표를 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도입된다.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는 산업분야의 단기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감축여력이 많은 건물과 교통 등 非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감축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또한, 후속작업으로 부문별 감축목표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업종별 국제경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산업 경쟁력을 유지·강화하는 방향으로 감축량을 배분하고 맞춤형 지원대책을 병행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무총리실과 녹색위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산업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부문별, 업종별 배출전망과 감축잠재량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 수립과 점검·평가를 위해 장관급 경제 정책조정회의(현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운영된다.또한, 정부는 주기적·체계적 분석과 목표관리를 위하여 독립적인 상설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회의장의 온도를 20도로 낮추고 VIP를 비롯해 국무위원들 전원이 내복 및 스웨터 등을 착용하는 ‘온(溫)맵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형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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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생활폐기물 발전사업자로 확정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발전 사업자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와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희 포스코 사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의해 부산광역시에서 수거한 하루 900여톤의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금속류는 재활용하고 가연성폐기물은 발전소 연료로 사용해 시간당 2만5,000㎾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연간 160억원의 전력판매 수입과 폐기물을 재활용함에 따른 연간 12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그 동안 혐오대상이었던 폐기물을 연료로 자원화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에 대응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 11월 부산광역시와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후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지난해 6월부터 1년3개월 동안 수차례 정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그 타당성을 검증받고, 기획재정부의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내년 3월 착공해 2012년 8월 완공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449억원이 투자되며 정부지원금 1,372억원과 공동사업자인 포스코와 태영건설이 1,077억원을 분담한다.
국내 최초로 생활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시는 발전소가 들어서게 될 기존 생활폐기물 매립장인 생곡매립장 인근을 환경자원공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가시화되면 부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생활폐기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일대 전환점이 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생활폐기물 에너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전문회사인 ‘포스코이앤이’를 설립한 데 이어, 향후 부산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에너지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포스코 연구기관인 RIST와 공동으로 관련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포스코는 부산시 생활폐 기물 발전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1월중에 사업시행법인(SPC)인 ‘(주)포스코이앤이부산’을 태영건설과 7:3 지분비율로 설립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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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코펜하겐 협상회의 워크샵’ 열려
‘기후변화 코펜하겐 협상회의 워크샵’이 지난 13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우리나라 협상대표단을 비롯해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은 교토의정서상의 제1차 의무기간이 만료되는 2012년 이후의 국제적 온실가스 규제의 틀을 논의하게 될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불과 3주 앞둔 상황에서 개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세부적으로는 포스트-교토 체제에서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의 역할 △중국, 멕시코, 우리나라 등 주요 개도국의 역할 △코펜하겐 협상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지식경제부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워크샵은 전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코펜하겐 회의를 앞두고 협상에 직접 참가할 정부대표단과 국내외 산업, 학계 등 전문가가 함께 모여 개최되는 최초의 협상 워크샵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선진국과 개도국을 잊는 가교로서 적극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날 워크샵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먼저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선진국의 입장 및 쟁점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고, 이어 중국, 멕시코, 한국 등 개도국의 입장에서 본 협상의 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우리나라가 UN협상에서 제안한 NAMA등록부(Registry)와 NAMA크레딧팅(Crediting)이 구체적으로 논의돼 참가자들로부터 선도국과 개도국을 잇는 건설적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희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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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C, 클린게이트 사업 ‘본격 추진’
클린룸 전문 설비 업체 (주)HNC(대표 임재영, www.vuum.co.kr)는 신개념 공기청정 멸균제품 ‘클린게이트(Clean Gate)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HNC는 지난 11일 TDR 기술연구소에서 건설, 전자, 문화, 경제, 언론 등 클린게이트 제품 사업에 관심 있는 각 업계의 주요 실무자 및 CEO가 참여한 가운데 클린게이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클린게이트는 Gate형식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에 설치돼 각종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의 침투, 발생 그리고 누적을 방지하는 공기 청정의 기능은 물론 손 소독 및 전신 소독으로 감염방지의 기능 또한 갖춘 토털 청정 제품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HNC는 기존 Standard Gate 타입을 비롯해 Wing타입과 Single Stand 타입 세 가지 유형을 함께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HNC 관계자는 “신개념 공기청정 멸균제품 Clean Gate로 시장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디자인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신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NC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09 KRX 상장기업 IR EXPO’에 설치돼 신종플루 확산방지 및 예방에 큰 기여해 참관객 약 1만2천 여명이 안전을 책임졌다.
* 상담 및 문의:1577-3516
박진형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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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세계에너지전망 2009’ 보고서
2030년까지 전세계 CO2 배출량이 50% 증가될 전망됐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에너지전망(WEO: World Energy Outlook) 2009’ 보고서를 지난 10일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발표했다.IEA 기준시나리오에 따르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CO2 배출량은 2007년 28.8Gt에서 2020년 34.5Gt, 2030년 40.2Gt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5년 대비 2020년 27.3%, 2030년 48.3%로 큰 폭으로 증가함을 의미한다.특히 2007~2030년 간 증가량 11Gt 중 중국이 6Gt, 인도 2Gt, 중동 1Gt으로, 배출량 증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향후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동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화석연료는 앞으로도 에너지 수요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전세계 1차에너지수요가 2007년 120억1,300만TOE에서 2030년 167억9,000만TOE으로 연평균 1.5%씩, 총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석유∙가스 수입량 기준, 중국은 2025년 미국을 추월해 세계최대 수입국으로, 인도는 202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화석연료가 에너지 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81.5%에서 2030년 80.1%로 소폭 감소하나, 여전히 절대적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이다.에너지원별로는 석유의 비중이 감소(34.1%→29.8%)하는 반면, 가스(20.9%→21.2%), 석탄(26.5%→29.1%)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2007~2030년 간 에너지 수요 증가량 중 화석연료가 약 7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석탄은 가장 지배적인 발전원, 신재생 비중도 증가IEA는 세계 전력수요가 2007~2030년 동안 연평균 2.5%씩 총 74% 증가하며, 석탄은 가장 지배적인 발전원으로서 2030년에도 발전량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신재생 발전 비중은 2007년 18%에서 2030년 22%로 상승이 예상된다.=OPEC 국가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는 높아져非 OPEC 지역의 석유 생산은 2010년 정점에 이르고, 향후 생산 증가의 대부분이 OPEC 국가들로부터 공급될 전망이다.=非 전통적(Non-Conventional) 가스의 중요도도 높아질 전망IEA는 장기적 천연가스 총 매장량을 850tcm으로 추산, 기존 누적 생산량은 8% 수준(66tcm)으로 아직까지는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낙관했다.총 매장량의 45%를 非전통가스(Tight Gas, Shale Gas, CBM 등)이 차지하며, 최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급속도로 개발 증가할 전망이다.향후 우리나라도 CBM(Coalbed Methane),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非 전통적인 가스 개발 노력하다는 지적이다.
서여경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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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녹색성장포럼’ 정기포럼 개최
강원도는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녹색성장과 강원도’라는 주제로 ‘강원녹색성장포럼’(경제·복지·환경·관광문화포럼) 정기포럼을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포럼은 상반기와 같은 ‘녹색성장과 강원도Ⅱ’라는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분야별 분과토론을 진행한 후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조강연은 ‘녹색국토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이 강연을 했으며, 각 분과별 포럼에서는 △녹색산업 △그린디자인 △녹색생활실천 △녹색환경조성 △강원관광의 녹색성장 등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강원도의 녹색성장 전략과 대응방안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도 관계관에 따르면 “우리 도는 정부나 타 지자체보다 앞서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미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제는 녹색성장을 차별화·명품화해야 하며, 오늘 포럼에서 경제·복지·환경·관광문화 등 핵심분야별로 강원도의 녹색성장을 앞당길 중·장기적 전략이 모색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그 간 운영해 오던 ‘강원4대포럼’을, 녹색성장 비전 실천을 위한 인식공유 및 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 ‘강원녹색성장포럼’으로 명칭변경하고, ‘관광문화포럼’을 신설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강원녹색성장포럼을 활성화해 도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논리개발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연희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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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車,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 개최
서여경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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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Green 코리보연동정기예금’ 출시
최연희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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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그린건강운동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범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시민의 실생활에 뿌리 내리기 위한 범시민 녹색생활 실천사업으로 그린건강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6일 오후 3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은행, 대구광역시 의사회가 그린건강 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하나인 그린건강운동은 5km 정도의 통근자는 도보 및 자전거로 통근하고, 그 이상 거리의 통근자는 대중교통이용으로 1인당 연간 유류절감(240ℓ) 및 탄소배출량(432kg)감축은 물론 개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다.
주 1회 이상 참여 한 시민은 교통비 절약분을 그린건강 통장에 매월 적립하고, 1년 후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년1회 본인 또는 가족(의료보험카드에 등재된 가족) 중 1인에 한하여 1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장과 대구은행장, 대구시 의사회장이 그린건강 적금통장 개설 및 건강검진비 할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약기간은 2012년 11월 17일(3년간)까지로 시민 참여도에 따라 매년 1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녹색생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하여 지역에 Y셔츠를 입는 직장인과 중·고교생들에게 다림질을 하지 않는 Y·T셔츠를 입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T셔츠용 니트 소재로 제작한 다림질이 필요 없는 Y·T셔츠를 보급 할 경우(1,200w용 다리미 기준) 연간 전략사용량 9,000천kw 및 탄소배출량 4,000톤 정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대구시는 2015년에 약 15조원을 전망하는 국내 LED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2년까지 공공기관의 전체조명의 30%를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의 LED 조명등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조명등 사용시설(종합병원, 대형마트, 상설시장, 주유소 등)에 대해 ESCO 사업 방식을 활용한 우선 교체대상 사업장 발굴과 각종 정부 자금지원 정책안내 및 활용을 통한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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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 상호검토 회의’
환경부는 일본 환경성과 12~13일 일본 츠쿠바에서 환경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신뢰도 향상 및 한·일 인벤토리 분야 협력을 위한 ‘제2차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 상호검토(peer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동 회의는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양국 환경부가 주관해 연례적으로 열리며, 올해는 일본의 국가 인벤토리 실무책임기관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츠쿠바 소재)에서 양국 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올해 국가인벤토리보고서(NIR) 및 공통보고양식(CRF)를, 한국은 올해 환경(폐기물)부문 인벤토리보고서(IR)와 공통보고양식(CRF)에 대해 상호검토를 수행한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전문가 상호검토에서 지적된 보고서 개선사항을 점검했으며, 향후 필요한 연구 자료도 공유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는 2006 IPCC가이드라인 저자(Kyoto Tanabe)와 일본 민간 연구소의 UNFCCC의 공식 Reviewer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향후 국가인벤토리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사전에 체크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기후변화협약상 부속서Ⅰ국가로서 매년 국가인벤토리 보고서와 CRF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온실가스 배출구조가 유사한 선진국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인벤토리 실무책임기관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GIO(온실가스인벤토리 사무국)의 축적된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달리 기후변화협약상 비부속서Ⅰ국가로서 국제사회에 국가인벤토리 보고서(NIR)를 제출할 의무는 없으며, 단순히 온실가스 통계 결과만을 국가보고서를 통해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국내에서는 환경(폐기물) 분야가 유일하게 선도적으로 2008년부터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의 발전을 위해 환경 부문 인벤토리 보고서 작성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부차원에서 전 부문을 포괄하는 국가인벤토리 보고서 작성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에 차기 회의에는 타 부문의 협조를 통해 상호검토 분야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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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대상에 시민자전거 ‘누비자’
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무인시스템이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정됐다.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10월20일까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일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금번 공모전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가정(개인),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교 등 5개 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217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녹색생활 대상, 5대 부문별 우수상 및 장려상 등을 포함해 16개 사례가 녹색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누비자’는 창원시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자전거 1,230대(11월 현재), 자전거 터미널 설치 등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 및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등으로 의식개선을 위해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공공부문 우수상은 종이 없는(paperless) 사무실, 1인 3화분 가꾸기 등 그린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서울지방항공청이 수상했다.가정부문 우수상은 지렁이와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전세대 에너지 사용진단으로 에너지 20% 줄이기 활동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전남 광주의 신안모아타운 아파트가 선정됐다.학교부문 우수상으로는 녹색성장 실천 기록장, 녹색생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 오라초등학교의 사례가 선정됐고, 시민사회단체 우수상으로는 부산시민햇빛발전소의 시민과 함께 부산에 햇빛발전소 2개소를 건립·운영하는 동시에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여 저탄소 사회구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해 선정됐다.기업부문에서는 롯데쇼핑이 친환경 전단지 제작 및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한 환경가치경영과 에코숍 및 환경학교 운영 등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추진한 성과를 우수하다고 평가됐다.시상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에서 예정된 녹색생활 한마음대회에서 열린다. 공모전에 제출된 사례는 그린스타트 녹색생활 우수사례집 발간 및 홈페이지 게재 등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그린스타트! 녹색은 생활이다’슬로건 하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국에 구성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전개하는 동시에 전국의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최연희 기자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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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3분기 경영실적
대한해운은 10일 매출액 5,454억원, 영업손실 933억원을 기본으로 한 2009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벌크시황의 회복추세로 인해 매출액은 전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시황고점에 계약됐던 중-단기용선의 용선료 조정 및 미수채권 일부회수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감소해 전기대비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하지만 대한해운은 선사들의 암흑기인 2009년을 헤쳐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중-장기적 COA확보 및 Cargo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대한해운의 근간인 안정된 전용선사업부문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해운업 난관’ 극복하기에 여념이 없으며,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감소 및 BDI 지수가 3500포인트(11월 10일 기준) 에 근접하는 등 주변상황도 영업활동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해운의 관계자는 “해운시황이 완연히 회복되고 있어 올 4분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실적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 전했으며, “지금의 추세대로 간다면 당사의 장기용선 또한 COST(용선료) 다운 효과가 藥이 되어 향후 실적개선에 한층 더 탄력을 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한해운은 Sale & Lease Back 방식의 선박펀드 운용 및 미래 운영자금을 위한 회사채를 추가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유동성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재 추진되고 있는 ‘해운-조선업 살리기’ 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대한해운을 포함한 국내 선사들에겐 어둠 속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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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 운영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중남미 지역으로까지 확산하고자 11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을 운영한다.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11.10~11)의 일환으로 동 세션이 운영됨에 따라, 환경부 장관은 동 세션이 운영되는 11일(수) 개막식 및 폐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중남미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에게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콜럼비아, 멕시코 등 11개국 중남미 국가 각 부처 장관 뿐만 아니라,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이 참석함에 따라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션은 홍준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공단 이사장 등 국내인사 뿐만 아니라,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 환경장관이 주제발표를 맡게 되어 내실있는 한-중남미간 환경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일 한-페루, 한-도미니카 양자협력을 개최해 실질적인 환경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klac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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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공청회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1일 한국패션센터(FCK)에서 각계 전문가와 도민, 관계 공무원이 대거 참여, 중장기 녹색성장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대규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미래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이래,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위해 경북도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장기 저탄소 녹색성장 액션플랜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이후 전국 최초로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한발 앞선 녹색성장 추진체계를 구축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등의 천혜의 녹색자원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 국책 사업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총 3조4천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도 중장기 녹색성장 액션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공신력을 보유한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경상북도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해 거시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도의 현재’를 진단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도 녹색성장위원회, 그리고 시도 관계공무원들을 계획수립에 적극 참여시켜 지역이 가진 특수성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패널과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본 추진계획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개진된 의견들을 검토, 실현가능한 대안에 대해는 추진계획에 즉시 반영토록 조치하고, 앞으로 본 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추진시책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이 보유한 녹색자원은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여기에 양질의 인력과 첨단기술을 잘 융합한다면 경북이 다시 한번 역사의 중심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공청회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