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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院, 변압기 고장 예방 무선센서 시스템 개발
신근순 기자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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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컴프레서 냉장고 전모델 적용
LG전자가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를 냉장고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전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올해 연말까지 1도어, 업소용 냉장고와 같은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모든 신제품에 탑재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장고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뛰어나고 소음이 적다.
냉장고는 컴프레서가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켜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일반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기 위해 모터의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바꾸는 동력 변환 과정에서 에너지의 손실이 발생하고, 별도의 장치들이 필요해 부품 구조가 복잡하다.
선형의 모터가 ‘직선 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부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동력 전달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없다. 또 모든 리니어 방식은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가 2009년 업계 최초로 냉장고 핵심부품에 10년 무상보증 제도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인버터 리니어 방식의 컴프레서가 내구성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또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 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cker)는 총 62,000회의 운전시험을 통해 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내구성을 인증한 바 있다. VDE 인증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20년간 사용해도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으로 LG전자의 부품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2001년 세계 최초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개발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5세대까지 진화해왔다. 5세대는 1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은 55% 높아지고 △소음은 15% 줄었으며 △냉장고 내부 온도의 편차를 0.5℃ 이내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올해 초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세탁기, 건조기, 제습기 등에는 인버터 모터를, 냉장고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에어컨에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게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LG 냉장고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국 기자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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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로 작동하는 그래핀 전자소자 개발
편집국 기자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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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동 엔진 라이선싱 사업 첫 진출
편집국 기자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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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LG화학, 전기車 BMS 다이오드 모듈 개발
KEC가 LG화학과 손잡고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반도체 전문기업 KEC(대표이사 황창섭)는 4일 LG화학과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용 전력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에 적용되는 다이오드 모듈(제품명 DM100S06A, DM100S06A1) 공동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에 소재한 글로벌 자동차기업 ‘A’의 사전 주문에 맞춰 개발된 600V(볼트)급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및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다이오드 모듈은 전기차의 BMS에 탑재돼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역기전력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도록 설계됐다.
전기차 모터의 구동과는 상관없이 배터리의 충전 중 예기치 못한 입력 전원의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방전 및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 세계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의 BMS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의 실제 주행성능과 직접 연관돼 있어, 전기차의 핵심경쟁력인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배터리의 전압 및 용량 증대 관련 기술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KEC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용 다이오드 모듈 개발을 현재 600V급에서 향후 1200V급까지 확대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 LG화학과의 전기차 BMS 다이오드 모듈 공동개발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해 전기차 부품시장에서의 지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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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브랜드 車에 자율주행 카메라 공급
편집국 기자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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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QLC 3차원 플래시 메모리 개발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이 적층 셀 구조의 BiCS FLASH™ 3차원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BiCS FLASH™ 장치에는 최초로 하나의 셀에 4비트를 기록하는 QLC(quadruple-level cell)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셀당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level cell) 기술을 뛰어 넘는 용량을 구현해 플래시 메모리 기술의 지평을 넓힌 기술이다.
멀티비트 셀(Multi-bit cell) 플래시 메모리는 각 메모리 셀에서 다수의 전자를 처리함으로써 데이터를 저장한다. QLC 기술을 구현하는 데는 일련의 기술적 난제가 존재했다. 동일한 전자 수에서 셀당 비트 수를 증가시키려면 TLC 기술의 정확성을 두 배로 높여야 했다.
도시바 메모리는 자사의 첨단 회로 설계 능력과 업계 선도적인 64 레이어 3차원 플래시 메모리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QLC 3차원 플래시 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시제품은 세계 최대급 다이 용량(768 기가비트/96 기가바이트)과 64레이어 3차원 플래시 메모리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6월 초 SSD 및 SSD 컨트롤러 벤더를 대상으로 평가와 개발 목적의 시제품 출하를 개시했다.
한편 QLC 3차원 플래시 메모리는 싱글 패키지에서 16다이 적층 구조의 1.5테라바이트(TB) 장치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대 용량[4]이다. 획기적 성능의 이 장치 샘플은 8월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2017 플래시 메모리 서밋’(2017 Flash Memory Summit)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도시바 메모리는 이미 64레이어 256 기가비트(32기가바이트) 장치 양산을 시작했으며 양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한 업계 리더십을 지속 주도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업용 SSD, 개인용 SSD, 메모리 카드 등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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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경영실적]2017년 1Q 반도체재료 16社 매출 5조9,018억…전년比 20%↑
편집국 기자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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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77인치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편집국 기자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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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차세대 車용 이차전지 6조6,138억엔
편집국 기자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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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업계 첫 LNG선 실증설비 구축
편집국 기자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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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kW급 광섬유레이저 모듈 국산화
편집국 기자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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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소비전력 대거 낮춘 수소감지센서 개발
편집국 기자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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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기판, 나노막대 만들어 ‘빛 조절’
플라스틱 기판에서 빛의 흐름을 통제해 태양전지나 LED와 같은 광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막대 제작 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에 적용이 기대된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이종람 신소재공학과 교수, 박사과정 박재용 씨 연구팀이 전기회로들로 구성된 플라스틱 기판에서 나노막대를 기존보다 수백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노막대는 빛이 퍼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고효율 광소자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에 나노막대 제작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기판을 100도이상 유지하고, 1마이크로미터(㎛) 길이의 나노막대를 이 기판에서 제작하는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상용화하기에는 난관이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플라스틱 기판에 은(Ag) 나노박막을 형성한 후 기체 상태인 염소 플라스마에 노출시키면 단결정 염화은(AgCl) 나노막대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를 응용, 염화은 나노막대를 1분 이내 짧은 공정 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를 통해 분석과 검증을 마친 이번 연구는, 나노막대의 직경 크기를 조절, 빛의 산란도를 0%에서 100%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LED, 태양전지와 같은 광소자 제작에 응용할 수 있다.
특히 플라스틱 기판을 상온에서 제조할 수 있고, 1분 이하의 공정 시간으로 나노막대 길이를 수 마이크로미터(㎛) 길이로 제작할 수 있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람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플라스틱 기판에 단결정 나노막대 기술은 롤투롤 (roll-to-roll) 공정에 적용 가능하다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나 스마트 의료기술 등 고성능 플렉서블(flexible) 소자 대량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성과는 네이처가 출판하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지 6월호를 통해 발표됐다.
편집국 기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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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중남미 시장 공략 나서
편집국 기자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