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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대우조선해양이 1991년 이후 2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노사가 지난 19일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하고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임금을 확정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는 조합원 7,150 명 중 6,9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3,945명(56.6%)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 13일 첫 상견례를 시작한지 70여 일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내 여름 휴가전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7,500원 인상 △성과배분상여금 350% △회사 주식매입지원금 200% △교섭타결 격려금 2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다.
특히 사측에서는 협력사를 회사의 영속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협력사 지원에 대한 노동조합의 건의를 받아들여 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로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어려운 와중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해준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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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653억 드릴십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8일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6,653억원에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 시작일은 18일이고 계약 종료일은 2015년 8월31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매출 기준 4.7%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이일주 기자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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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류 마음 속으로 ‘업로딩’
김태구 기자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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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해외협력으로 기술개발·수출확대 모색
김태구 기자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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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9년째 임금협상 무분규 달성
이일주 기자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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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스마트십 2.0’ 개발 본격화
이일주 기자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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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대면적 연속 레이저 가공시스템 개발
신근순 기자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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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ARPA,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공개
김태구 기자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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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로켓 엔진 주입기 제작
정밀성이 요구되는 로켓 엔진 주입기를 3D프린터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와 Aerojet Rocketdyne은 최근 3D프린팅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로켓 엔진 주입기의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erojet Rocketdyne은 미세한 금속 분말을 삼차원 구조로 녹이고 고성능 레이저 빔을 적용해 용융하는 방법으로 주입기를 디자인하고 제조했다.
주입기는 로켓 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가격도 상당하다. 기존에 주입기를 제조하는데 1년 이상이 걸렸지만 3D프린팅 공정들을 사용하면 4개월 이내에 생산할 수 있으며 경비도 70%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SA의 우주기술 부행정관인 Michael Gazarik은 “3D프린팅 기술은 도구, 엔진 부품, 심지어는 전체 우주선을 ‘인쇄’하는 방법을 통해 생산 시간과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해준다“며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재료 시스템을 조립하고 만들며 전달하는 것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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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Q 영업손실 887억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잠정기준으로 매출 2조7천억원, 영업손실 887억원, 순손실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 감소했고, 손익은 적자 전환된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2분기에 진행됐던 그룹 경영진단 결과, 일부 해외프로젝트의 추가 원가발생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미국 다우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발생,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가스전 패키지 손익 리스크 선반영 등에 따라 2천여 억원 규모의 추가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전환 이후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경영진단이 진행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종합대책의 수립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3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손익흐름을 회복하여,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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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국방기술, 민간에게 개방한다
김태구 기자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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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로봇 청소로봇, 판매열기 뜨겁다
김태구 기자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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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드릴십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미주지역 선사인 Seadrill Draco社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척의 계약금액이 1조1,699억원이며 2015년 하반기 납기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실적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142척 가운데 61척을 수주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43%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유럽 선사로부터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loating Storage Unit) 1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103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79%에 해당해 연간 목표 초과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일주 기자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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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료기기, 의료계 목소리 반영한다
배종인 기자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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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박 수주량, 전년동기 比 60%↑
이일주 기자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