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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그리스서 유조선 5척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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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아시아 최대 반잠수식 운반선 인도
고봉길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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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태 대우조선 고문, 유비쿼터스 부회장 임명
신근순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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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수빅조선소, 1억2,000만불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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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7 억불 규모 플랜트 2건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달 15억불의 가스전 개발 사업에 이어, 또다시 UAE서 총 16.5억불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2건을 수주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기석)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애드녹(ADNOC) 계열의 보르쥬(Borouge)社로부터 약 12.5억불 규모의 폴리올레핀 플랜트와 4억불 규모의 저밀도폴리에틸렌 (LDPE) 플랜트를 이탈리아 테크니몽(Tecnimont)社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삼성은 절반 규모인 약 8억불에 해당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아랍에미리트 르와이스(Ruwais) 공단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보르쥬 3차 확장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삼성-테크니몽은 총 3개의 패키지 중 2개의 메인 프로세스 패키지를 모두 수주했다.
이 중 폴리올레핀 패키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연산 9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과 108만톤의 폴리에틸렌을, LDPE 패키지는 연산 35만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설계·조달·공사·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 (Lump-Sum Turn Key)방식으로 수행하여, 오는 2013년 9월까지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보르쥬 2 플랜트의 건설과 보르쥬 3의 전단설계(FEED)를 맡았던 테크니몽의 기술 경험과 삼성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이 빚어낸 합작품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동에서의 차별적 사업수행 역량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업주들로부터 적극적인 입찰 참여 제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 라고 전했다.
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은 이번 플랜트를 포함, 7개월 사이 총 71억불 규모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맡기면서 삼성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은 “한번 일을 맡겨 본 사업주는 모두 단골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삼성의 강점”이라며, 고객뿐만 아니라 “경쟁사와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시장과 상품의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07년 보르쥬의 OCU 플랜트에서 시작된 애드녹과 삼성의 인연은 2009년 퍼틸의 비료플랜트와 타크리어 정유플랜트, 지난 4월 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
삼성은 아부다비서만 총 4건의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기자재/장비/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이미 26억불 이상의 해외 수주를 확보하였고, 최근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담수, 수처리 O&M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비화공 분야에서도 수십억불 규모의 수주가 조만간 가시화될 예정이어서 금년 신규수주 11조원의 경영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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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친환경 가스엔진 힘센 H35G ‘첫 시동’
김성준 기자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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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세계 최고속 승강기 기술 확보
김성준 기자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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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美 변압기 6억불 수주
김성준 기자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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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4대 강국 실현 위해 경주할 것
박진형 기자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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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8척 5억불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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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벌크선·특수목적선 수주 잇따라
신근순 기자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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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친환경 정유플랜트 계약
고봉길 기자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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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CT&T 대표
신근순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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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5억불 규모 철강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기석)은 지난 30일 바레인 현지에서, SULB社로부터 미화 총 5억불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기술선인 독일의 SMS社와 공동으로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Manama)에서 남동쪽으로 14km 떨어진 히드(Hidd)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산 60만톤의 규모로 형강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오는 2012년 7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SMS를 라이센서로, 설계(E), 조달(P), 시공(C),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 규모는 3.2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 동안 사우디, UAE 등 중동지역에서 다수의 화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명성과 신뢰를 구축했는데, 이러한 화공 분야의 차별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신규 분야인 철강플랜트도 수주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비화공 분야로의 상품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미니밀(전기로) 분야 세계 3대 기술선인 독일 SMS社와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수주, ‘삼성-SMS’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소수 기술선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주도하는 전세계 철강 시장 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박기석 사장은 “이번 SULB社 형강 플랜트 수주를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구조 다각화의 시발점으로 삼아 철강뿐만 아니라 발전, 담수, 수처리 O&M 등 신규사업 분야로의 시장진입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며, “올해 첫 해외 수주인 SULB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해 신규수주 11조원, 매출 5조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던 에너지(정유·가스), 석유화학 등 화공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써 2015년에는 비화공 신사업 분야의 비중을 30% 이상 끌어내 지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전 세계 철강 플랜트 시장의 규모는 매년 약 4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특히 중동지역은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운영비용의 절감이 가능한 미니밀 플랜트의 최적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인프라, 플랜트 투자가 철강 수요를 촉발하고 있어 매년 약 100억불 규모로 미니밀 중심의 철강 플랜트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SULB 프로젝트 수주를 교두보로 삼아 중동 철강 플랜트 시장 진출의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미니밀(전기로법) 철광석과 유연탄 대신 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전기를 열원으로 쇳물을 만드는 방법 *SULB사 GCC(중동 6개국 연합기구) 투자기관 GIC에서 투자한 Foulath社와 일본 Yamato社의 합작회사
고봉길 기자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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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민계식 부회장, 회장 승진
현대중공업은 민계식 부회장(사진)을 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민계식 회장은 1942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우주항공학 및 조선공학 석사, 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등을 취득했고,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소장, 기술개발본부 본부장, 2001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현대중공업 측은 "민계식 회장을 중심으로 어려워진 국내외 경영환경을 보다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 회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직을 맡아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신기술·신산업 분야 발전에도 힘써왔다.
그는 태양광산업에 대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이 바로 태양에너지”라며 “태양광산업은 조만간 반도체사업을 능가할 미래전략 산업”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