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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4년 디스플레이 124社 매출 286조713억…전년比 8.4%↓
신근순 기자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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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4년 철강 30社 매출 68조3,898억…전년比 1.2% ↑
신근순 기자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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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4년 석화 22社 매출 168조3,652억…전년比 4.5%↓
신근순 기자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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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산업가스 60社, 2014년 매출 4조9,508억원…전년比 5.5% ↑
배종인 기자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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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탄산 6社 매출 1,459억…전년비 3%↑
신근순 기자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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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네온, 전세계 공급부족 ‘비상’
신근순 기자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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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시가스 32社 2014년 매출 22조1,911억…전년比 1.3% ↓
배종인 기자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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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4년 경영실적]LED 20社 매출 14조7,500억…전년比 6.1% ↓
강지혜 기자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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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경영실적]액메이커 5社, 총매출 1조9,319억…전년比 4% ↑
배종인 기자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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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특수가스 7社, 총매출 6,868억…전년比 4% ↑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산업의 필수 소재인 특수가스 시장이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내 7개 특수가스 기업의 총매출은 6,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4% 늘어난 수치다.
총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전년대비 124%나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후성의 대규모 적자로 인해 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후성을 제외한 6개사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총 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특수가스업계는 전방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경쟁 심화, 일부 품목의 생산중단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2014년 들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호황으로 인한 특수가스 수요 증가와 공급과잉이 해소에 따른 단가 상승세로 인해 국내 특수가스 업계는 예년의 실적을 회복하게 됐다. 2013년 4%대로 뚝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은 2014년 다시 10%대로 올랐다.
특수가스 7개 기업중 실적회복에 가장 성공한 기업은 OCI머티리얼즈였다. 회사의 주력제품인 NF₃(삼불화질소)의 경우 3D 낸드 등 반도체 고집적화에 따른 단위 사용량 증가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증설과 주요 공급사들의 NF₃ 증설 투자 중단 등이 겹치면서 수급 균형에 도달했다. 이에 kg당 20달러대에 머물렀던 제품가격도 30달러 중반대로 상승했으며 하반기엔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어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주 SiH₄(모노실란) 2공장이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적자를 해소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대규모 증설, UHD TV 성장과 디스플레이 대형화, 미국 다우코닝의 모노실란 사업 축소로 인해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전방산업의 부침과 관계없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요처의 재고물량 소진과 함께 제품가 인하요구로 3분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삼성서안반도체 및 SK하이닉스, 우시 등에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매출 1,40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 주력품목인 저메인(GeH₄), 디실란(Si₂H₆) 등 매출은 63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암모니아(NH₃), 아산화질소(N₂O), 일산화질소(NO) 등 매출은 571억원으로 전년대비 65억원 가량 늘었다.
회사는 영업이익 및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반도체 전구체 사업을 진행 중으로, 미국 노바켐을 인수한데 이어 세계적인 금속 프리커서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연내에 전구체 공장을 완공하고 반도체 전구체 정제·합성과 R&D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후성의 경우 울산공장 사고발생으로 인한 작업중지에 따른 냉매, 2차전지소재, 특수가스 등의 매출 감소와 NF₃ 생산중단에 따른 손실 증가가 회계에 반영되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자기자본의 26%에 달하는 343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특수가스인 C₄ F₆(육불화부타디엔)과 WF₆(육불화텅스텐) 생산라인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에 따라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후성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칸토덴카, 한국메티슨특수가스, 코아텍, 한국소화화학품은 2013년 실적악화에서 벗어나 예년의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코아텍은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신규 아이템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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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아르곤(Ar), 품귀 ‘심각’
국내 아르곤(Ar)이 가격 상승과 함께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며 관련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르곤의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메이커가 아르곤 가격 상승을 알리는 공문을 거래 충전소에 발송했다.
인상폭은 업체에 따라 6∼10%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충전업계는 물량 구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전업계는 아르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한정된 수량 때문에 물량 확보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물량이 부족해 한 차만이라도 구하고 싶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다들 나와 같은 상황이라”며 “아르곤을 구할 수 있다면 돈을 더 지불 할 수 있을 만큼 물량 부족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르곤의 품귀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 △메이커들의 공장 정비 시기 겹침 △포스코 광양 공장의 아르곤 부족으로 인한 대형 수요 발생 △전자 업체의 수요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 업체 및 수요처는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부 지방의 한 메이커는 관련 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해 공장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월 800톤의 아르곤을 생산해왔다.
최근 생산 중단으로 인해 중부 지방의 산업가스 충전업체들은 아르곤을 구하지 못하거나 평소 구입 물량의 10% 정도만 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남부지방에는 아르곤 생산 공장의 정기 보수가 한꺼번에 겹치며 아르곤 물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각 업체마다 정기 보수를 돌아가며 진행해 공급 부족을 대비해 왔으나 올해는 공장들이 동일한 시기에 정기보수를 진행하는데다 가동 또한 늦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포스코 광양 공장은 자체 생산하는 아르곤이 부족해 메이커로부터 아르곤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충전업체로 배정되는 물량은 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물량 부족과 함께 수요 증가도 아르곤 품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전자산업에서 아르곤은 집적회로(IC)와 같은 초미세 전자 회로를 만드는데 이용되는데 전자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아르곤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아르곤은 의료용 레이저 장비에도 사용되는데 최근 각종 피부 치료, 레이저 수술, 안과 치료, 암 치료 등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조류 독감으로 인해 닭, 오리 가금류를 처리하는 용도로 아르곤 사용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는 4∼5월이 아르곤 수급의 ‘보릿고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생산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재고마저 소진되면 아르곤 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르곤을 사용하는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배종인 기자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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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5년 국내 산업용 수소시장 진단
배종인 기자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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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네온價, ‘고공행진’ 지속
특수가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온(Ne)이 국내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수급부족 사태를 겪으며 연일 가격이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혼합(Mixed)네온의 가격은 2013년 6톤 저장용기 하나당 800달러에서 2015년 3월 현재 2,000달러를 넘어서 가격이 2년 새 2∼3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온의 국내 수입은 2008년도까지 6∼7만톤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9년부터 급격히 2∼3만톤 수준으로 감소했다.
네온은 우리나라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한다. 현재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네온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프렉스에어코리아,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등 일부 기업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있다.
네온은 러시아에서 80% 이상을 생산하는데 2014년에 발생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사태로 인해 러시아에서 들어오던 네온이 사실상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9월 우크라이나의 오뎃사주(Odessa Oblast)에서 발생한 홍수가 겹치면서 희귀 가스인 네온의 공급은 더욱 제한됐으며, 이에 따라 네온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동유럽에 신규 ASU가 신설되고 있으나 이 제조 장치에는 네온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네온에 대한 새로운 생산시설이 들어설 기미도 없어 공급 부족 현상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이제 막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네온 시장을 과열 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에 생산시설이 집중돼 있어 이곳의 정치적 불안은 네온의 부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반면에 네온의 수요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네온은 그 수요의 20%를 네온전구, 네온사인 등 전구산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램프 제조업체들은 네온 가스를 이용해 고품질 발광체를 만든다.
또한 전자 산업분야에서 정밀 포토리소그래피용 레이저 빛을 발생시키고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용 폴리실리콘 막의 어닐링에도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 혼합물의 최대 성분 물질로도 사용된다.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ArF 엑시머 레이저는 네온, 불소, 아르곤 가스를 사용하며 이 중 네온 가스는 레이저 가스 혼합물의 96%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ArF 엑시머 레이저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네온 가스가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우주 및 항공기 산업 분야에서는 초고감도 적외선 영상 및 탐지 장비의 냉매로 사용되며, 끓는점이 낮고 냉동 효과가 좋아 저온 냉매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에 네온의 부족은 전구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및 항공 및 우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업계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 들어야 수급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일부 특수가스 유통사의 경우 네온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러시아 판매선을 뚫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네온의 수급 부족인 정치적 문제와 천재지변으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부족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급 문제가 지속된다면 조명 업계와 반도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네온은 주기율표 제18족에 속하는 원자번호 10의 비활성기체원소다. 무색·무취의 기체로 20℃에서 100㎖의 물에 15㎖ 녹는다. ASU에서 액체공기를 증발시킨 부분을 저온에서 액화하고, 이것을 되풀이해 헬륨과 함께 모아 액체수소로 네온을 고체화해 헬륨에서 분리시켜 얻는다.
편집국 기자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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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헬륨價, 수요 급감에 ‘급락’
배종인 기자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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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5년 탄산시장을 전망한다
신근순 기자
20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