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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머티리얼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150억 투자
유혜리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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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리튬메탈전지 美 벤처기업 지분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출자 약정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TV(LG Technology Ventures)와 사모펀드인 BCM(Bricks Capital Management)를 통해 진행된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이온 파워는 1994년에 설립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리튬메탈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리튬메탈전지의 핵심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여 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음극 보호층 기술은 리튬메탈전지 개발의 대표적 난제인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 분야다. 사이온파워는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자사 리튬메탈전지가 크기와 무게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하지만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1.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신기술·신사업 투자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메탈전지뿐 아니라 전고체,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공동 연구팀과도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붕산염-피란(borate-pyran) 기반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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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삼성SDI 1조 투자유치
삼성SDI가 울산시에 1조원대의 산업단지개발 및 배터리 생산공장 건립 투자에 나선다.울산시와 삼성SDI는 24일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개발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삼성SDI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3공구 개발사업과 양극재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을 건설하게 된다.또한 생산시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투자환경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다.울산시도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현장지원단의 담당 공무원을 파견하여 삼성에스디아이(SDI)㈜와 지속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이차전지 소재, 생산, 전기차 장착 및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갖춘 전기차 시장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앞으로 첨단 생산 기술과 핵심 공정을 선제 개발 적용하여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이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생산공장과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공장을 모두 갖추게 된다”며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삼성SDI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부지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착공까지 2년 이상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 공장 신축 허가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엄태준 기자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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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이온배터리, 2035년 최대 19조 시장 성장
엄태준 기자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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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미 전고체 배터리 협력 추진
엄태준 기자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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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배터리 공급망 협력 지속 확대
유혜리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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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25년까지 2배 이상 확대
유혜리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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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배정효 박사, ‘사용후 배터리’ 관세법 개정 공로 표창
신근순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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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
신근순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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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11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4위
신근순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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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중국산 배터리 양극재 특허침해 조사 개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에서 제조돼 수입되고 있는 이차전지(배터리) 양극재에 대해 특허침해 여부를 조사한다.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민)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산 NCM811 양극재의 특허권 침해 여부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NCM811 양극재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이 8:1:1 비율로 배합된 양극 활물질로써, Ni 함량을 80% 이상으로 하여 배터리 용량을 향상시키고 가격이 높은 Co를 대체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의 양극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LG화학은 중국에서 제조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는 국내기업 1곳이 자사의 양극활물질 및 이의 제조 방법 외 4건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조사를 신청했다.스마트폰용 이차전지 조사는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제조해 국내로 공급하는 중국기업 1곳과 이를 수입판매하는 국내기업 1곳을 대상으로 ㈜반도체에너지연구소가 신청했다.또한, 무역위는 중국산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수지에 대한 덤핑조사를 개시했다. 이는 ㈜티케이케미칼이 중국산 PET 수지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산업피해를 주장하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향후 무역위는 2건의 특허권 침해 조사와 1건의 덤핑조사 건에 대하여 서면조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특허권 침해 여부와 덤핑 여부를 판정할 계획이다.무역위 천영길 상임위원은 “이차전지 관련 금번 특허권 침해 조사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이 최근 지재권 분야에서도 심화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자의 신속한 권리구제와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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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11월 非 중국 배터리 점유율 1위···전년比 42%↑
유혜리 기자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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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원통형 배터리 개발 진전, 각형 개발 완료”
신근순 기자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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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1월 전세계 전기차 등록 1,243만대…전년比 38.6%↑
유혜리 기자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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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니켈·리튬 등 핵심광물 확보 글로벌자원실 신설
엄태준 기자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