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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2 1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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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지경부-보잉사 글로벌 동반성장 R&BD MOU 체결식’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左)과 Matthew Ganz 보잉 수석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지경부-보잉사 글로벌 동반성장 R&BD MOU 체결식’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左)과 Matthew Ganz 보잉 수석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보잉 비행기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소재부품을 더 많이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과 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인하대학교, 포스코 및 중소 소재부품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글로벌 동반성장 MOU’를 22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경부와 보잉 간 항공소재부품 공동개발과 보잉에 대한 국내 소재부품 공급 확대 등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보잉은 우리측과 △에코 마그네슘, 에코알루미늄(생기원) △티타늄, 복합재(재료연구소),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인하대), 4)비파괴 초음파 검사 장치(Humanscan), △친환경 신소재(포스코) 등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소재부품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그간 KAI나 대한항공 등을 통한 모듈형태의 부품공급에 만족해야 했던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은 직접 보잉에 소재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한 국내 소재 연구기관 및 기업들도 보잉사의 공동 R&D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경부는 이번 협력이 세계 최고 항공기업인 보잉으로부터 우리 소재부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했다.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글로벌 동반성장 R&BD사업’을 활용해 국내기관 및 기업들의 항공 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잉도 공동펀딩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기업과 개발 제품의 항공기 적용 적합성 테스트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잉이 협력가능 분야로 제시한 열손실 방지 소재·코팅기술, 무선·생화학·생체모방 센서, 고장방지·예측·자가발열 등 항공기 안전관리 장비, 3D 시청각 장치 등 분야도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Matthew Ganz 보잉 수석부사장은 “이번 MOU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소재부품산업의 기술수준에 매우 놀랐다”며 “회사의 글로벌 소싱 전략차원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공동협력분야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항공기 경량화 추세에 따라 신소재에 대한 수요와 국내업체들의 항공분야 진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항공산업과 같이 진입장벽이 높고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산업에 과감하게 진출하는 기술력을 갖춘 도전적인 기업들이 보다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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