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외부전문가 43명을 2012년도 KEIT 외부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외부평가단 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이들은 올해 말까지 KEIT가 주관하는 평가위원회 참관 등을 통해 평가·관리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감시·모니터링 하게된다.
지난해엔 45명의 위원이 165개의 평가위원회에 참석하여 평가관리의 감시 활동을 수행했다. KEIT는 전년도 활동실적이 미흡한 외부평가단 위원 일부를 교체하고 지역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0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하여 총 43명의 외부평가단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서영주 KEIT 원장은 “지식경제부의 올해 R&D 예산 4조7,000억원 가운데 KEIT가 집행하는 지원금이 2조600억원에 달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R&D 평가관리를 위해 외부평가단 위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부평가단 위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복렬 책임연구원과 경기과학기술대학 이승호 교수는 KEIT 평가관리 업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서영주 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