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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2 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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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TP ‘기술닥터사업 평가발표회’를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右)가 (주)엠피에스코리아의 전기자동차 시연행사에서 직접 전기자동차를 조작해 보고 있다. . ▲경기TP ‘기술닥터사업 평가발표회’를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右)가 (주)엠피에스코리아의 전기자동차 시연행사에서 직접 전기자동차를 조작해 보고 있다.

경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가의 현장방문 중심으로 해결해 주는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의 ‘기술닥터’사업이 3년간 1,770건 해결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TP는 지난달 28일 경기TP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도내 중소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닥터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기술닥터 사업은 지난 3년간 총 67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총 1,770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으며 이로 인해 매출증가 346억원, 수출증가 118억원, 비용절감 392억원, 고용창출 212명의 성과를 냈다.

참여기업 설문과 지원 만족도 피드백 시스템인 ‘해피콜’ 집계결과에서도 96%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난해 9월 산업정책연구원의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술닥터 사업의 추진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유공자 포상, 기술고도화 포럼, 기술닥터사업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이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 공로를 인정받은 2개 참여기관과 기술닥터 활동을 벌인 지원인력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기술닥터 사업으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주)메티스커뮤티케이션은 기술닥터의 도움으로 개발비용의 90%를 절감했으며, (주)에스케이씨미스타는 생산능력을 일 1만 6,000개에서 5만개로 늘리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부행사로 열린 기술고도화 포럼에서는 경기도 과학기술과장, 기술닥터 책임자, 수혜기업 대표, 기술닥터 등이 패널로 참석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닥터사업 확대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참여기업 대표는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주는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말과 함께 “이런 사업은 많은 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내기도 했다.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기술닥터사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각계 각층의 의견을 토대로 확대발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술닥터사업을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지원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TP 기술닥터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기술닥터사무국 웹사이트(www.tdoctor.or.kr)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00-3333)로 문의하면 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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