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소방용품 해외마케팅 지원 웹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지난 1일부터 해외 바이어에게 국내 소방용품 및 산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소방용품 해외마케팅 지원 영문사이트 ‘파이어바이어넷(www.firebuyer.net)’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술원은 국내 소방제품 및 소방기술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직접적 인 목적으로 마련된 이 사이트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제조업체간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e-marketing)을 활성화하고, 소방용품의 수요를 내수시장 중심에서 해외시장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이어바이어넷은 해외 바이어의 활용성 및 접근성 등을 높이고자 크게 제품정보 및 업체정보와 업체매칭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제품 및 업체정보는 소화기분야·경보기분야·기계분야·방염분야·소방차분야로 전문화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고, 업체매칭서비스(Suppliers Matching Service)는 해외 바이어가 특별히 국내 제조업체와 매칭을 원하는 경우 기술원이 서비스하도록 해 해외바이어의 사이트 사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술원은 제조업체의 사이트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이트에 등록하는 제품 및 업체 홍보자료에 대한 영문번역 무료서비스를 실시, 제조업체의 사이트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소방산업정보시스템(www.sobangin.or.kr)을 통해서도 제품 및 업체의 정보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원은 앞으로 파이어바이어넷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gobizkorea.com) 및 KOTRA(buykorea.org) 등의 해외수출 지원사이트와 연계와 함게 해외바이어 DB 구축 및 이메일 홍보, 해외 전시회를 통한 홍보와 해외 유명 포털사이트에 지원 사이트 검색을 용이하도록 하는 등 해외바이어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