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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5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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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는 지난 2일 전주공장에서 해외수출을 위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 제품의 출하식을 가졌다. . ▲OCI는 지난 2일 전주공장에서 해외수출을 위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 제품의 출하식을 가졌다.

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수출용 사파이어 잉곳 제품을 첫 출하하며 LED용 사파이어 잉곳분야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일 전주공장에서 ‘수출용 사파이어 잉곳 출하 기념식’을 갖고 대만의 주요 웨이퍼 제조사에 6인치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2, 4인치 뿐만아니라 고부가가치 품목인 6인치 제품으로 LED 분야 메이저 시장인 대만에 수출을 개시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부여될 수 있다.

회사는 대만은 물론, 중국, 일본 등 국가의 LED 웨이퍼 ‘글로벌 톱(top)5’ 수준의 기업들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에 부합되는 LED조명용 사파이어 잉곳사업을 선정한 OCI는 지난달 말부터 전주공장에서 연간 생산능력 400만mm 규모로 양산에 들어갔다.

이미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유수의 국내 기업들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전 세계 잉곳시장 점유율 20%, ‘글로벌 톱3’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전주공장에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열교환법(Heat Exchange Method, HEM)’방식을 채용하고 미국의 사파이어 잉곳 장비제조업체인 GT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GTAT) 장비를 도입했다.

▲ ▲OCI에서 출하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제품. (左로부터 4인치, 6인치, 2인치 제품). ▲OCI에서 출하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제품. (左로부터 4인치, 6인치, 2인치 제품)

1970년대 8~12인치급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생산을 위해 개발된 HEM은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 공정에서 냉각 매체를 이용, 하단에서 위로, 즉 ‘상향식’으로 성장시킨다는 부분이 타 공법들과 다르다.

이 방법은 고온에서 원재료의 정밀제어가 가능해 사파이어 단결정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대구경 단결정 생산에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대구경 제품의 생산성과 수율면에서 기존의 상용기술보다 진보된 HEM 방식을 택함으로써 원가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CG사업기획팀 양재용 팀장은 “작년 말 테스트가동 후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이제 갖춰졌으며, 우리 제품은 현재 글로벌 유수 웨이퍼 제조사들의 샘플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시장에 주력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LED시장은 올해 137억달러 규모, 오는 2015년까지는 연평균 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LED 조명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30%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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