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3-06 18:26:46
기사수정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이 지난해 수주한 멕시코 노르테 II(Norte II)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운영 사업의 재원조달 사례가 지난 2일 세계적인 권위의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로부터 ‘2011년 중남미 올해의 프로젝트(Power 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Euromoney는 1969년에 창간돼 현재 주요 금융그룹의 CEO들 및 수십만명 이상의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금융전문지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 세계 프로젝트 금융조달 사례 중 시장을 선도하거나 벤치마크가 될 만한 독창적인 사업들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다.

한전은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CFE)가 발주한 433MW 가스복합 입찰사업에서 총사업비의 80%인 3억3,000만달러를 한전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 신용만으로 조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했다. PF 조달은 최장기(23년)만기와 최고레버리지 적용 등을 바탕으로 기존 중남미 PF시장의 관행을 깨뜨린 획기적인 재원조달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일본, 스페인 등의 메이저 발전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주, 첫 멕시코 진출 이룬 한전은 이번 ‘2011년 중남미 Power Deal of the Year’ 수상을 통해 한전의 금융기법이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전의 사업개발 및 재원조달 역량이 글로벌 Top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2020년까지 해외부문의 매출액을 국내사업과 같은 규모로 확대하기 위하여 해외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높아진 KEPCO의 위상을 통해 해외사업 부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01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