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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8 0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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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식에 참석한 국내 중전기기 업체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준공식에 참석한 국내 중전기기 업체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이 지난 2008년 시작한 ‘배전급 가공선로용(S2급) 차단기 단락시험설비구축’ 사업이 성공리에 끝을 맺었다.

연구원은 지난 7일 창원 본원 대전력평가시험동에서 한전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LS산전, 일진전기, 보국전기 등 중전기기 2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2급 배전급합성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전력산업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06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 규격에 100kV 이하 배전선로의 가공선로용 차단기(S2급)에 대한 고주파 과도회복전압(TRV)이 신규 지정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

기존의 시설은 연구원 전류원의 임피던스 특성으로 개정된 고주파 과도회복전압특성을 직접시험으로 만족시킬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대용량 배전급 차단기 개발이 확대되면서 대전력 합성시험 물량 증가로 인한 시험적체 현상이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 또한 필요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시험설비 준공으로 직접시험의 경우 고주파 TRV 발생설비를 구축, 36kV 25kA S2급 차단기에 대한 시험까지 시험범위가 확대됐다.

또, 송전급과 별개로 독립 운전이 가능한 배전급 합성시험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52kV 50kA S2급까지 저렴하고 신속한 대전력시험이 가능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뿐만아니라 국내 제작이 불가능한 일부 측정기 및 부품을 제외한 모든 설비의 설계, 제작, 구축을 자체 기술로 진행함으로써 연구원의 대전력시험설비, 운영, 서비스 기술이 한층 제고돼 대전력시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설비와 더불어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배전급뿐만 아니라 송전급 차단기의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저감이 가능해지게 됐다”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 중전기기 시장에서 국내 중전기기 제작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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