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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9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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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육성을 위한 신규 소재부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9일,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홍순형 R&D 전략기획단 MD, 양성광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이찬희 환경부 국장, 김경욱 국토해양부 국장, 황희종 방위사업청 국장 등 5개 부처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추진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소재부품분야 전문 교수와 대·중소기업 대표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 전략위원회’가 발족됐다. 또한 지원 과제의 세부 내역을 기획하고 지원대상 후보과제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재부품 기술위원회’와 ‘기술기획지원팀’도 구성됐다.

회의를 통해 올해 추진 예정인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사업’, ‘소프트웨어 연계형 부품 개발사업’의 대략적인 방향이 확정됐다.

올해 신규 소재부품 개발 사업은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 육성을 중점 목표로 총 53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주관기업은 중소·중견 기업으로 의무화 내지 우대하고, 정부출연금 지원 비율도 최대 70% 이상으로 늘어난다.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 10개 과제에 210억원,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사업 10개 과제에 80억원, 소프트웨어 융합형 개발사업 10개 과제에 180억원,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 5개 과제에 6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과제기획은 고용창출과 신뢰성 체화에 집중된다. 이에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품목이 우선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되고 배점이 강화되며 사업화율 제고를 위해 기획부터 전주기에 걸쳐 신뢰성 검증이 요구된다.

지경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소재부품 신규과제 기획대상 후보과제를 선정, 전략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말까지 세부 제안요구서(RFP) 결과를 외부 공시 및 공청회를 통해 소재부품 기업 및 외부 전문가의 추가적인 검증을 받아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공고하고, 최종적으로 9월까지 사업단 선정 및 협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권순기 위원장은 “과제 기술수요조사에 약 600여건이 접수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독일·미국 등 재외 한인과학자 제안도 접수되는 등 글로벌 수요도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전략위원회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 사업으로 중소·중견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에 결정적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과제 기획과 사업단 선정시 이점을 특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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