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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9 17: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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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월 정유사 석유제품 수출가 및 내수가 비교(자료:한국석유공사, 외환은행). ▲2012년 1월 정유사 석유제품 수출가 및 내수가 비교(자료:한국석유공사, 외환은행)

국내 정유사들의 국내 휘발유·경유 공급가격이 수출가격 보다 높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유사들을 대변하는 대한석유협회가 계산상 오류로 인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지난 6일 한 언론사는 지난 1월 정유사들이 경유는 리터(ℓ)당 15원, 휘발유는 7원씩 국내에 더 비싸게 팔았다고 보도했다. 경유의 경우 1월 내수용 세전 공급가는 1,019원으로 관세(23.9원), 수입부과금(16원), 국내유통비(33원)를 뺄 경우 순수 내수공급가는 946.3원인데 수출가 932원과 비교하면 약 15원의 차이가 난다는 것.

이에 대해 석유협회는 해명자료를 통해 계산상 오류일 뿐 경유는 오히려 순수 내수공급가격이 수출가 보다 약 4원 싸다고 반박했다.

특히 국내유통비는 정유사 공급가, 국제제품가, 관세, 부과금 등으로 추정되며 고정된 금액이 아닌데 언론사에서 추정한 금액(33원)은 연평균 비용이 아닌 특정월의 비용으로서 매우 낮게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내 유통비를 연단위로 추정 시 ℓ당 40~50원 수준으로 오르게 되며 국내 경유에 의무적으로 혼합해야하는 비싼 바이오디젤 비용(6원)도 포함시키면 국내 경유 내수공급가는 921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또한 협회는 경유 수출가 또한 언론사가 주장한 금액 보다 낮은 924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내수 경유 공급가격은 황함량이 낮은 고품질의 자동차용 연료가격인데 수출가격은 저품질인 선박·발전용 연료가격 등이 포함돼 있어 평균 수출가격은 국제가격보다 낮게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평균 휘발유 수출가격은 ℓ당 823.3원, 순수 내수공급가격은 818.4원으로 나타났고 경유 수출가격은 874.4원, 순수 내수공급가격은 874.1원으로 집계됐다며 국내에서 석유제품을 비싸게 판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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