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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2 1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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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경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유가가 전일 대비 배럴당 0.82달러 상승한 107.40달러/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0.54달러/배럴 상승한 125.98달러/배럴, 두바이유 현물은 전일 대비 0.33달러/배럴 상승한 123.62달러/배럴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에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소식이 작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22민7,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 21만~21만5,000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과 1월 취업자 수 증가폭도 기존의 전망치에 비해 각각 2만~4만명가량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지원 요건인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 교환 협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060억 유로를 보유한 민간 채권단의 자발적 국채교환 참여율이 95.7%(약 1,971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콘퍼런스 콜을 통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액 1,300억유로 중 357억유로를 일단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반면, OPEC가 2012년 석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OPEC는 올해 세계 석유수요를 하루 8,863만배럴로 전망해 전년 대비 석유 수요 증가폭을 전월 전망치 94만배럴/일에서 86만 배럴/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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