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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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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태양광분야의 세계적 인증기관인 독일 TÜV Rheinland(티유브이 라인란드) 태양광 시험센터를 국내에 유치, 국내 태양광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실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8일 한국섬유기계연구소(경산시 삼풍동 300번지 소재)에서 개최된 ‘TÜV 라인란드 영남대학교 태양광 시험센터’ 개소식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한스 율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슈테판 슈미트 TÜV 해외총괄본부장 및 태양광 기업체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시험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지금까지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수출에 필요한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 일본,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실증기관을 이용함에 따른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험센터 개소로 국내에서 실증이 가능해져 제품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제품의 규격화 및 표준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품의 생산과 상용화 인증에 이르는 일련의 가치사슬을 완성하게 되어 종합적인 태양광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TÜV Rheinland 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국제인증 평기기관으로 창립 후 40년 동안 세계 태양광 인증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영남대학교 시험센터는 독일 쾰른, 일본 요쿠하마, 미국 애리조나, 중국 상해, 대만 타이중, 인도 방갈로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TÜV 태양광 모듈의 국제인증을 위한 시험센터를 탄생하게 된 것이다.

경북도는 영남대와 함께 시험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비 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총 35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유치사업’을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차원에서 추진해 왔다.

또한,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비를 보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이외에도 구미시에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유치하는 등 지역 내 태양광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시험센터가 우리 경북지역에 태양광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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