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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5 1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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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국내공장기준으로 1~9월 경영실적이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 △당기순이익 8,46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9월 판매대수는 신차효과와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 등으로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26.8%나 늘어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판매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2조6,8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국내판매 활성화와 원가혁신 노력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5.8%인 7,3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도 전년말 대비 5,710억원이 감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국내외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는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월 국내공장에서 내수 29만대, 수출 50만대 등 전년대비 6.8% 증가한 총 79만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쏘울·포르테·쏘렌토R·모닝 등 신차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 1~9월 국내 자동차 산업수요는 전년대비 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대비 26.8%가 증가한 29만대를 판매했다.

1~9월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30.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보다 4.2%P나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감축을 위한 공장가동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5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현지판매도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여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8만 6천대를 기록했다.

1~9월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중소형차 위주 자동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프라이드, 쎄라토 및 신차인 중국형 포르테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8.5% 증가한 15만7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신차효과 및 각국 정부 지원책으로 판매가 신장되어 미국시장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4.6% 증가하고 매월 3%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9월 시장점유율이 2%에 육박하기도 했다.

4분기 기아차는 내수시장에 신차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신차 K7이 기존 차종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급으로 국내외에서 기아차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판매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7~9월) 경영실적으로 △판매 28만대 △매출액 4조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 △당기순이익 4,020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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