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은 지난 9일 서울 등촌동 송원빌딩 내 회의실에서 주주 및 투자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을 열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선임의 건(상근이사 1명), 감사선임의 건(상근감사 1명),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승인가결됐다.
태경화학은 지난해 전년 대비 34.7% 증가한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5억원, 7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증가했다.
태경화학의 이 같은 실적 상승은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사업인 수산화마그네슘, 액상소석회에서 매출 창출에 따른 것이다.
주총을 통해 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영환 송원그룹 회장이 재선임됐으며 태경화학 이완모 감사도 재선임됐다.
또 이날 태경화학은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