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22시 57분 경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1·2호기 건물 지하1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전소 지하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119신고로 화재진압대가 출동했고 지하 1층 전기실 전선케이블 화재로 시작된 불은 전선닥트를 타고 3~4층으로 확대됐다.
소방 인원 402명, 소방장비 30대가 화재 진압에 동원됐으며 이번 사고로 1호기(50만㎾)의 발전이 중지 됐다. 여기에 2호기(50만㎾)가 정비 중으로 발전이 중지됐지만 전력예비율이 20%를 유지해 정전 및 산업시설 전력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충남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