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시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6회 울산 화학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단 기공식이 열린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2006년 지정됐으며 매년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는 ‘제6회 울산 화학의 날’에는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한국화학연구원, 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대학교, 한양대학교, SK에너지(주), S-OIL 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22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첨단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 핵심 기능을 담당할 ‘신화학실용화센터’ 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글로벌 리더 특별 초청 강연회’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기업체 CEO, 연구개발(R&D)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함께 ‘미래화학 산업 심포지엄 및 초청 교류회’가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울산, 반월·시화, 대전, 부산, 양산 등 5개 지역 중소화학기업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화학실용화센터 역할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 제6회 이동 화학관 운영(24일~25일), 화학인 축구대회(22일~23일), 화학인 볼링대회(23일), 중소화학인의 밤(22일), 시민 기업체 현장 견학(22일)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