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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6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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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연임을 확정했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5년 2월까지 포스코를 이끌게 된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지난 2009년 취임후 3년간은 글로벌 초우량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향후 3년은 2020년 매출 200조를 달성한다는 비전 2020의 Build Up단계를 완성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리얼타임경영과 패러독스경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최강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신성장 분야의 발전 토대를 구축해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올해는 특히 기술력, 생산력, 판매력에서 절대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패밀리 및 해외사업장을 원(One)포스코로 통합한 최적의 운영체계 구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으로 철강 중심 글로벌 종합소재·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는 이사회 의장으로 한준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한준호 이사회 의장은 2009년 최초 선임돼 재정및운영위원회 위원장, 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사외이사로는 제임스 비모스키(James B. Bemowski)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 이영선 前 한림대학교 총장, 이창희 서울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박한용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조뇌하 부사장, 박기홍 전무, 김준식 전무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포스코는 주주들에게 중간배당 2,500원을 포함, 액면가의 200%에 달하는 주당 총 1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당초 개정된 상법을 반영해 이사가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손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의 6배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키로 했으나 일부 주주들이 이사의 책임 회피로 오해될 수 있다고 지적해 이 조항을 정관에 반영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경영 건전성을 지속 강화시키기 위한 경영진단실과, 수출 확대 및 신흥시장 밀착 관리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실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에 박한용 부사장과 권오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박기홍 전무와 김준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각각 경영지원부문장, 기술총괄장, 전략기획총괄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으로 보임됐다. 또한 장인환 포스코P&S 사장이 성장투자사업부문장(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으며 조뇌하 부사장은 탄소강사업부문장을 계속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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