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IT융합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IT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321억원을 투입한다.

지경부는 올해 주력IT 및 IT융합 분야의 IT고급인재 양성을 45개교에서 추진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을 내용으로 담은 ‘대학IT연구센터 육성 지원’ 및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 사업계획을 지난 19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IT인력양성 중기 개편방안에 따라 기존의 학사, 하드웨어 위주 인력양성을 소프트웨어, IT융합 분야 고급인력(석박사급) 양성으로 변경됐다.

대학I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주력IT 분야 고급인력의 안정적 공급 및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위해 총 228억원을 투입, 33개 대학(학과)당 연 6∼8억원씩 4년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지식정보보안, 차세대컴퓨팅, 반도체, 홈네트워크/정보가전, 이동통신 등이 신규 지원됐다.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은 IT융합 신시장 선점 및 융합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지원하기 위해 총 93억원이 투입 12개 대학(학과)당 年 6∼9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지경부는 이밖에 IT융합 분야 배출인력 확대를 위해 석·박사 참여기준을 4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종연도 성과에 따라 상위 50%는 2년을 추가로 계속 지원해 지원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수혜를 입는 IT분야 학생은 2,400명, 기업은 200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웹사이트(www.nipa.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