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D의 3세대 기업용 HDD 라인업 ‘WD S25’ 시리즈. . ▲WD의 3세대 기업용 HDD 라인업 ‘WD S25’ 시리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의 글로벌 강자 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 이하 WD)가 3세대 S25 SAS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을 출시했다.

지난 20일 WD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서버와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WD S25는 2.5인치 폼팩터에 10,000 RPM의 속도와 SAS 6 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300 GB, 450 GB, 600 GB, 900 GB 의 4가지 용량대로 제공된다.

6 Gb/s SAS 인터페이스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고성능 서비스에 필요한 속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소형 폼팩터로 넉넉한 시스템 기류를 확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드라이브 작동에 소요되는 전력이 8W로 낮고 업계 최고 수준인 200만 시간의 무고장시간(MTBF) 보장과 5년의 무상보증기간 제공도 장점이다.

또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다중 계층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최적으로 설계되어 IT 전문가들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3세대 제품군은 완벽한 데이터 무결성을 위해 새로운 표준 T10 PI(Protection Information)을 채택했으며,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엔터프라이즈 A급 암호화 규격에 부합하는 드라이브 자체의 자기 암호화 기능을 지원한다.

WD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다윈 카우프만(Darwin Kauffman) 부사장은 “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2.5인치 시장에서 WD의 앞선 기술력을 적용한 3세대 SAS 드라이브를 출시함과 동시에 새로운 용량대인 900GB 모델을 추가하게 돼 다시 한번 WD의 리더십을 입증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그는 “최신 버전의 WD S25 SAS 드라이브는 엔터프라이즈급의 강력한 성능과 업계 선도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및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할 것”이라며 “특히 IT 전문가들은 소형 폼팩터의 전력 효율성이 주는 이점을 통해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D S25 SAS 하드 드라이브는 현재 OEM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2분기 내에 보다 확장된 판매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wdc.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